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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인공지능 연구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15년09월08일 17:52

최종수정 : 2015년09월08일 17:52

MIT·스탠퍼드 대학 제휴 연구 센터 설립

[뉴스핌=송주오 기자] 토요타는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컴퓨터 과학 인공지능 연구소(이하 CSAIL) 및 스탠퍼드 대학의 스탠퍼드 인공지능 연구소(이하 SAIL)와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를 제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5년 동안 토요타는 약 5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CSAIL 및 SAIL와 각각 제휴 연구 센터를 설립한다.
 

토요타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스탠퍼드 대학과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제휴하기로 했다.<사진제공=한국토요타>
양 제휴 연구 센터에서는 자동차나 로봇에 대한 응용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물체 인식 ▲고도의 상황 판단 ▲사람과 기계와의 안전한 상호 협조 등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토요타는 DARPA Robotics Challenge의 전직 프로그램 매니저 길 프랫 (Gill A. Pratt) 박사를 초빙해, 길 프랫 박사의 협력 아래 자동차나 로봇의 지능화 연구를 강화해 나간다. 본 제휴 연구 센터 설립에는 길 프랫 박사도 관련하고 있어 양 제휴 연구 센터에서 향후 실시하는 연구나 그 활용도 박사의 조언을 얻어 추진해 나간다.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은 운전 지원이나 로봇 기술에 더욱 많은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 전반에 큰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세 키요 타카 토요타 기술개발 본부장은 "이번 제휴에서는 자동차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생활 전반을 보다 좋은 것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힘써 나갈 것이다"며 "인공지능 연구의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의 최상위 2개 대학 및 프랫 박사와의 협력 아래 지금 까지 없었던 새로운 테마에 도전해 토요타의 연구 개발을 크게 비약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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