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8월 ICT 수출, 69억불 흑자…전년比 0.7%↑

기사입력 : 2015년09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9월17일 10:05

[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8월 ICT 수출이 전년대비 0.7% 증가한 144.4억불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입은 11.4% 증가한 75.5억불로 무역수지는 69.0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 ICT 시장 축소와 교역 여건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ICT 수출은 증가로 전환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ICT 수출액은 중국(홍콩 포함),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였으나 올해들어 독일을 제치고 중국, 미국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ICT 수출 증가율은 수출액 상위 5개 국가 중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8월 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휴대폰(24.2억불, 16.7%↑), 반도체(54.5억불, 4.0%↑)는 증가했으나, 디스플레이 패널(27.2억불, △7.5%), 컴퓨터 및 주변기기(5.1억불, △6.3%), 디지털 티브이(5.3억불, △5.5%)는 감소했다.

휴대폰은 국내 업체의 주력 모델(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엣지+ 등) 출시와 스마트폰 부분품의 호조로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는 D램 단가 하락과 낸드플래시의 에스에스디(SSD : Solid State Disk) 형태 수출 전환으로 메모리반도체(30.3억불, △1.4%)는 소폭 감소한 반면, 시스템반도체(19.1억불, 15.1%↑)는 모바일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컴퓨터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주변기기 수출도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홍콩 포함, 78.4억불, 4.8%↑), 아세안(21.0억불, 19.5%↑), 미국(15.7억불, 15.7%↑) 수출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7.6억불, △26.4%)은 감소했다. 수출 상위 1, 2위 지역이자 국내 업체의 주요 생산 거점인 중국, 아세안(ASEAN)은 휴대폰 부분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표 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한편 ICT 수입은 6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휴대폰(8.1억불, 71.8%↑), 반도체(32.7억불, 9.7%↑), 컴퓨터 및 주변기기(6.7억불, 8.9%↑) 등에서 전반적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휴대폰은 아이폰 등 외산 스마트폰과 휴대폰 부품의 해외 역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입이 크게 증가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19.7억불, △2.0%) 수입은 부진했으나 다중칩패키지(Multi Chip Package), D램 후공정 물량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4.6억불, 0.3%↑), 아세안(10.8억불, 9.2%↑), 미국(7.5억불, 8.1%↑)은 수입이 증가한 반면, 일본(7.9억불, △12.1%), 대만(9.8억불, △0.3%), 유럽연합(4.6억불, △16.3%)은 감소했다. 중국(홍콩 포함)은 반도체(5.8억불, △11.4%), 디스플레이 패널(2.2억불, △15.1%)이 감소했으나, 휴대폰(아이폰 등, 5.2억불, 41.4%↑), D-TV(0.1억불, 34.3%↑)는 증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최대 흑자국인 중국과 유럽연합(3.1억불), 미국(8.3억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ICT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