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명견만리’ 중국발 경제 위기론 대두…성태윤 교수 “중국의 딜레마는 과잉생산과 부채”

기사입력 : 2015년09월17일 16:32

최종수정 : 2015년09월17일 16:32

KBS 1TV ‘명견만리’는 17일 밤 10시 ‘대륙의 딜레마, 중국 경제 위기론’ 편을 방송한다. <사진=명견만리 홈페이지>
‘명견만리’ 중국 경제 위기론…성태윤 교수 “중국의 딜레마는 과잉생산과 부채”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1TV ‘명견만리’는 17일 밤 10시 ‘대륙의 딜레마, 중국 경제 위기론’ 편을 방송한다.

미국 금리 인상이 중국발 경제 위기에눈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8월 갑작스럽게 위안화 절하를 단행한 중국의 결정에 해외언론은 ‘중국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렸다는 증거’라며 온갖 위기론을 쏟아내고 있다.

이 와중에 18일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은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악재다.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침체로 이미 휘청 이는 세계 경제에 기름을 붓게 되는 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과연 미국 금리 인상은 ‘중국발 경제 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중국발 경제 위기’를 심화시키는 대륙의 딜레마는 무엇일까.

KBS ‘명견만리’ 제작진과 이 시대 최고의 경제학자 성태윤 교수가 지난 한달 동안 ‘중국 경제 위기론’의 실체를 면밀히 취재했다.

경제학자 성태윤 교수가 직접 확인한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딜레마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과잉생산과 급속도로 증가중인 부채였다.

중국 고속성장의 큰 축이였던 엄청난 규모의 제조업 생산라인과 부동산 투자 붐이 위기의 부메랑이 되어 중국 경제를 덮친 것.

성태윤 교수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유령도시로 유명했던 정저우와 아시아 최대 금융 도시 상해, 남부 최대 공단단지인 둥관 등을 찾아가 문제의 현장을 확인하고 중국 경제 전문가와 함께 딜레마의 핵심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부터 이어져온 이 악순환의 고리가 이제 중국 경제 전체를 뒤흔들 만큼 커져버렸다고 진단했다. 과연 중국은 이 두 가지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딜레마로 인한 중국의 경제침체가 마치 도미노처럼 아시아 시흥국의 경제 위기로 번져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중국이 원자재를 수입해가던 말레이시아, 호주, 캄보디아 등의 신흥국은 부도지수가 치솟고 있다. 한국 경제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의 공장에 부품을 대며 차이나보너스를 누려왔던 우리 기업들은 ‘위안화 절하’날개를 달고 세계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중국산 공습에 코너로 몰리고 있다.

한 때 세계 경제를 견인해오던 중국이 온 세계를 침체로 몰아넣고 있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 속 한국과 세계 경제의 위태로운 현실을 짚어본다.

지금 허리띠를 졸라면 중국과 전 세계는 치열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싸움 한복판에 한국이 있다.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로 그중 중국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그동안 최고의 수출국이자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수입은 줄이고 위안화 절하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수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자 우리 경제가 입는 충격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과연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우리 산업과 경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경제학자 성태윤 교수가 직접 취재한 ‘중국발 경제위기론’의 전모와 그 대응책은 ‘명견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