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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배기가스 조작' 폭스바겐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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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배기가스 조작으로 미국에서 50만대의 리콜 명령을 받은 폭스바겐그룹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도 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22일 환경기준을 충족을 위해 일시적으로 배기가스 배출양을 조작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한 검증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 비틀, 아우디 A3 등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 여부를 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최근 출시된 골프R.<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차량이 검사를 받을 때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고 실제 도로에서는 이를 꺼지도록 조작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늘 23일 폭스바겐 관계자와 자동차 전문가 등과 함께 협의를 통해 검증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계획상 10월 초에 조사에 들어가 11월 중으로 결론을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진행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형 배출가스 측정장비(PAMS)를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배기가스 배출량을 측정한다.

환경부는 10월 중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 비틀 아우디 A3 등 4개 모델의 배기가스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 차량들은 미국에서 문제가 된 모델과 동등한 조건을 갖춘 모델이다.

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현재 본사의 지침과 환경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후속조치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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