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상해종합지수 변동성 끝자락…대형주보다 성장주 관심"

기사입력 : 2015년09월25일 09:54

최종수정 : 2015년09월25일 09:54

 

[뉴스핌=김나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월 중국 주식투자 전략에 대해 "상해 지수는 변동성 장세 마무리 구간에 진입했다"며 "성장과 배당 프리미엄을 동시 보유한 개별 기업에 대한 접근 전략이 유효하다"고 25일 밝혔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토 증시의 낙폭 확대 이후 가격적 매력과 금융시장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본토증시가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경기/이익 회복, 주식시장의 상대 매력 부각, 개인투자자의 심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는 상해종합지수로 시장을 일반화하기 보다 시장과 업종별로 차별화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10월은 경기 회복의 중론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통화 확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추가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실물 수요 개선에 대해 기대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연내 중국 경기 회복이 V자형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낮지만 소순환적 회복이나 경기 하방압력 완화의 기대감은 충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경기 하방압력 완화에도 이익 개선 기대감은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은행 및 원자재.소재 업종의 업황 악화가 실적 둔화를 야기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대형주보다 성장주에 우선 순위를 두자고 조언했다. 이어 "이익 성장의 지속성, 낙폭 과대, 밸류에이션 매력, 정책모멘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미디어, 보험, 제약, IT/SW, 통신 업종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