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中 "시진핑 주요 방미 성과 '신형 대국관계 재인식'"

기사입력 : 2015년09월27일 15:50

최종수정 : 2015년09월27일 15:50

정치·경제·문화 등 49개 항목서 성과 거둬

[뉴스핌=전선형 기자]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주요 방미 성과로 '신형 대국관계 구축에 대한 재인식'을  꼽았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방미 기간에 시 주석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진솔하고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 기후변화, 반부패 등 분야에서 49개 항목의 성과를 거뒀다며 그 구체적 성과를 제시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5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특히 중국은 미중 양국이 신형 대국관계를 재확인했다는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신형 대국관계는 시 주석이 2013년 미국 방문 당시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해 동의를 얻었던 개념으로 양국이 충돌하지 말고 상호이익을 존중하며 공영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중국은 양국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서로의 발전방향과 전략의도를 재인식하면서 신형 대국관계 구축이 반드시 이뤄야 할 사안이라는 데 공감했다는 점을 구체적 이유로 내세웠다.

또한 중국은 49개 방미 성과 가운데 20개 가까운 항목이 경제분야 협력사안으로, 이중 양자간 투자협정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투자협정이 양국간의 가장 중요한 경제 관련 항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상을 강력하게 밀어붙여 조속히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중국은 이번 방미에서 미국으로부터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가입에 대한 지지를 얻어낸 것에 대해서도 점수를 줬다.

미국은 이번 시 주석 방미 기간에 "IMF 기준 부합을 전제로 위안화의 SDR 가입을 위한 IMF 심사 절차를 지지한다"며 사실상 위안화의 SDR 편입을 지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면 중국은 위안화를 세계 기축통화로 만드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중국은 보잉사가 B737 여객기의 마무리 공정을 맡게 되는 해외 첫 공장을 중국에 두기로 한 것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370㎞ 구간의 고속철도를 수주한 것도 성과의 하나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