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리아 바겐세일] 주요 유통업체 킬러 컨텐츠는 '이것'

기사입력 : 2015년10월05일 16:27

최종수정 : 2015년10월05일 16:27

아웃도어와 모피부터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뉴스핌=함지현 기자] 유통업계에서 침체됐던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블랙 프라이데이'가 한창인 가운데 각 업체들은 자기만의 '킬러 컨텐츠'를 내세워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서는 아웃도어와 모피부터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에서는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청량리점, 노원점, 평촌점 등 13개 점포(점포별 기간 상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밀레, 네파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쏟아낸다. 

이번 행사는 행사 참여 브랜드가 여러 점포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권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노스페이스(평촌점, 구리점, 인천점), 밀레(김포공항점, 안양점), K2(건대스타시티점, 미아점, 부평점), 블랙야크(청량리점, 중동점, 관악점), 네파(노원점, 일산점) 등 점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브랜드가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할인율은 최대 80%에 달한다. 대표 상품은 '밀레' 콜드 제로 헤비 다운 15만원, '밀레' 플리스 재킷 6만9000원, '노스페이스' 여성 패딩코트 17만4000원, 'K2' 겨울 다운 자켓 23만6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협력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도 3~5%포인트 낮게 책정했다.

겨울을 앞두고 모피를 장만할 계획이라면 현대백화점을 방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는 오는 8일까지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대한민국 특급 모피대전'을 연다.

근화, 성진, DS모피 등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재킷 등의 최대 50% 할인판매다. 주요 품목으로는 성진 모피 펄휘메일 재킷 271만원, 근화 모피 블랙휘메일 재킷 275만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점에서는 오는 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브랜드 제품을 4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판매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야크에서는 구스다운 재킷을 15만9000원, 노스페이스에서는 가을 산행에 필수품인 고어텍스 등산화를 9만9000원, 컬럼비아에서는 비바람을 동시에 막아줄 내피 탈부착 방수재킷을 10만7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대형 마트들도 대형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구매하려는 목적에 따라 마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7일까지 은갈치와 한우부산물 등 신선식품 할인을 진행한다.

제주산 은갈치는 기존가 대비 43% 할인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부산물을 50% 할인된 100g당 각 70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은 100g당 1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 포인트카드 사용시 20%할인된 1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브랜드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슈즈 브랜드와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브랜드가 포함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대형가전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삼성 냉장고 830L 199만원(300대 한정), 삼성 김치 냉장고 327L 145만원, LG 냉장고 910L 259만원(점별 한정수량), LG 김치 냉장고 327L 135만원, LG 전자동세탁기 15Kg 54만원, 파세코 김치냉장고 71L 23만9000원(300대 한정) 등이 준비돼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며 "각 사별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다시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나 '청와대 복귀론' 등 여러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정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이전은 출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예산, 안보 등과 관련한 잡음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뒤로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그는 탈권위주의와 대국민 소통을 이유로 들었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 했지만 야당에서는 애초 윤 대통령이 주장한 금액보다 많은 국민 혈세를 끌어다 썼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해 용산 이전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 및 최근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개입 의혹까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 2023년 2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 및 각하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야권 대선 주자들 "대통령실 세종 이전해야"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세종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용산 이전'을 언급하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세종시에 대한 노무현의 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통령실 완전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이제 완성을 시킬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경우 (차기 정부가) 용산을 쓸 수도 없고,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어디를 쓸지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빠르게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경기지사, 김 전 경남지사와 이 전 강원지사 모두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된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 뉴스핌 DB]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관…복귀 힘들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출범 당시부터 무너지고 야당에 깔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미 전시·관람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국민들에게 개방된 상황이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3-04 16:18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