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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英방문앞두고 中·英협력 수혜주 '눈길'

기사입력 : 2015년10월16일 17:25

최종수정 : 2015년10월16일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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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원자력·고속철·전자상거래 등 8대 업종 수혜 기대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9일 영국 방문길에 오른다. 20-23일까지 영국 국빈방문 기간 중국이 쏟아놓은 선물 보따리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증시에서도 관련 수혜업종 및 수혜주 분석 움직임이 활발하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방영이 증시에 단기적 이슈가 될 것이라며, ▲신소재 그래핀 ▲스포츠 ▲중-영 FTA ▲원자력 ▲고속철 ▲전자상거래 ▲미디어 ▲관광 8개 업종을 수혜업종으로 꼽았다.

1. 그래핀: 시진핑 맨체스터대학교 국가 그래핀연구소 방문

시나닷컴 등 중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번 방영 기간 맨체스터대학교 국가그래핀 연구소(연구소)를 방문한다. 이 연구소는 그래핀 발명을 통해 영국 정부로부터 이미 4억 파운드의 경비를 지원받았으며, 관련 연구 성과의 시장화를 위해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주에서도 그래핀 섹터가 자극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방대탄소(方大炭素, 600516) ▲화려가족(華麗家族, 600503) ▲중국보안(中國寶安, 000009) 등이 테마주로 꼽혔다.

2. 스포츠: '축구광' 시진핑, 맨유 등 맨체스터 유명 프로구단 방문

시나닷컴 등은 영국 버킹엄궁이 15일 발표한 시 주석 방영 세부 일정을 인용, 시 주석이 23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함께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운영 중인 시티풋볼그룹(CFG)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축구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과 축구 강국인 영국간 축구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A주 축구 테마주로는 ▲중체산업(中體產業, 600158) ▲태달고빈(泰達股份, 000652) ▲뢰만고빈(雷曼股份, 300162) 등이 있다.  

3. 중영FTA: 이미 접촉 시작

중국은 앞서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했으나 EU 회원국들의 집단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당시 EU 회원국 중 중국-EU간 FTA 체결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힌 나라는 독일과 영국·스위스 뿐이었다.

중국 복수 언론은 중국이 이번 시 주석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영국과의 FTA 협상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국 경제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FTA 체결에 적극적인 국가들과 개별적 협상을 개시한 뒤 EU 전체와의 FTA 체결을 모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과 영국간 FTA 체결은 중국 수출 견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항구 ▲방직 ▲의류 등 수출의존도가 높은 업종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원자력: 에너지분야 협력 관심 집중

시진핑 주석이 영국 남동부 '힌클리 포인트 C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힐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지난 9월 중국 방문 당시 중국의 영국 신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히며, 특히 중국 측의 힌클리 포인트 C 원전 프로젝트 참여하면 영국 남동부 브래드웰에 자체 원전을 건설·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업계는 시 주석의 이번 방영 기간 양국이 영국 내 원전 건설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으로 점치고 있으며, 이는 A주 원자력발전 섹터에 중대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주목할 만한 원자력발전 테마주로는 ▲중국핵전(中國核電, 601985) ▲중국핵기(中核科技, 000777) ▲옥이핵재(沃爾核材, 002130) 등이 꼽혔다. 

5. 고속철: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 돌파구 찾을 것

올해 4월 중영 양국은 철도연합업무팀을 구성하고, 양국 기업 및 금융기관의 영국 고속철 HS2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시나닷컴은 중국이 영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유럽 고속철시장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고속철 섹터에 장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마주로는 ▲고맹신재(高盟新材, 300200) ▲진억실업(晉億實業, 601002) ▲진서차축(晉西車軸, 600495) 등이 있다.

6. 전자상거래: 中 소비자, 영국 온라인 쇼핑의 최대 소비군

시나닷컴이 인용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은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 3위이고, 중국 소비자는 영국 온라인 쇼핑의 최대 소비군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과 영국간 경제 파트너십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정부 및 영국 무역촉진기구·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영국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촉진할 협의를 체결하기도 했다.

해외직구가 활기를 띰에 따라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실적 또한 크게 제고 됐다. 전문가들은 ▲외운발전(外運發展, 600270) ▲소상품성(小商品城, 600415) ▲과경통(跨境通, 002640) 등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7. 미디어: 양국 공동 제작 플랫폼 건설 계획

올해는 중영 문화교류의 해로, 영국에서는 중영 고전영화클럽과 중영 영상펀드 등 양국간 영상분야 협력이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양국간 영상분야 협력 확대로 중국 문화 및 미디어 업계의 성장을 촉진함에 따라 ▲화문전매(華聞傳媒, 000793) ▲봉황전매(鳳凰傳媒, 601928) ▲장성영시(長城影視, 002071) 등 테마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8. 관광: 영국, 중국 관광객 가장 선호하는 나라 중 하나

최근 10년간 영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2020년이면 중국 관광객이 영국 경제에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수익을 창출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인의 해외관광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중국국려(中國國旅, 601888) ▲중청려(中青旅, 600138) ▲중신여유(眾信旅遊, 002707) 등 관광섹터 테마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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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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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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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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