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주주환원 1조달러 깬다..得보다 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밸류에이션 유지 위한 자사주 매입 비용 점차 높아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지급이 올해 1조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롭게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기업들이 넉넉한 주주환원으로 투자자들의 지갑을 채워주고 있지만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통신>
27일(현지시각) S&P 캐피탈 IQ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상장 기업들이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주주환원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들의 주주환원은 지난 수년간에 걸쳐 해마다 가파르게 늘었다. S&P500 지수 편입 기업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은 2014년 934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5년 5070억달러에서 84% 급증한 수치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기업들은 자사주를 대규모로 사들여 유통주식수를 줄이고, 이를 통해 주당순이익을 부풀리는 한편 주가수익률(PER) 부담을 떨어뜨렸다.

전폭적인 주주환원이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반드시 반길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 투자가들의 얘기다.

한편으로 주주환원은 향후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기업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며, 벌어들인 수입을 주주들과 나누는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는 매출 부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 아이디어의 결핍을 드러내는 단면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움직임에 해당한다.

일례로, 컴퓨터 업체 IBM은 2014년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쏟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줄어들었다. 최근 12개월 사이 IBM 주가는 11% 하락했다.

주주환원이 수익성이 악화되는 기업의 주가 버팀목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자사주 매입은 증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잠재 리스크를 발생시켰다. 실제 수익성보다 주당수익률을 부풀려 한계 수위의 PER을 정당화했기 때문이다.

S&P 캐피탈 IQ의 마이클 톰슨 이사는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밸류에이션을 지탱하기 위한 기업의 자사주 매입 비용이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기업 수익성과 무관하게 주가를 밀어 올린 정황은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해 뉴욕증시의 전체 자사주 매입 가운데 IT 섹터의 비중이 27%에 달했고, 재량 소비재 섹터가 15%를 차지했다.

이들 업종의 주가 상승률은 올들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이들의 자사주 매입은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통적으로 대표적인 배당주로 분류, 25%를 웃도는 비중을 차지했던 은행주는 비중이  16%로 후퇴했다. 금융위기 이후 규제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S&P500 지수의 금융주 섹터는 3%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