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GAM] 종합자산관리계좌, 삼성證 vs 신한금투 비교해 보니...

기사입력 : 2015년11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11월03일 10: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사 모두 최소 가입금액 1억원 이상...수수료는 삼성 다소 비싸

[뉴스핌=백현지 기자] 한 계좌 안에서 국내주식부터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해외채권부터 랩어카운트까지 담을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랩어카운트가 주식, 펀드 등 일부 자산을 단품으로 운용하는 형태였다면 '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은 다양한 자산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의 성격이 강하다.

여기에 고객 특성과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배분을 달리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이사항으로 꼽힌다.

<사진=삼성증권 홈페이지>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는 최근 판매잔액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이 상품은 본사 운용형과 PB운용형으로 나뉘는데 PB운용형의 경우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본으로 고객 특성에 맞게 PB가 자산을 배분하고 리밸런싱 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본사운용형보다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PB운용형이 거액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12개의 모델포트폴리오 중 투자기간과 투자성향 등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예컨대 코어(Core)-A 형은 국내주식 37.0%, 해외주식 34.5%, 국내채권 14.0%, 해외채권 8.0%, 유동성 6.5%로 자산배분을 추전하고 있다. 또 월지급식으로 수령 가능한 형태도 있다.

여기에서 국내주식은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ELS, 펀드 등을 모두 포함한 비중이다.

박상준 삼성증권 랩운용팀 차장은 “POP UMA 한가지 자산으로만 기대수익률을 만들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와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한 가지 주식형펀드로만 맞춤형 상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랩어카운트를 담고 나아가 개별종목까지 담는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EMA(Expert Managed Account)를 지난달 론칭했다. 이 상품은 펀드매니저 등 4개 자격증을 갖춘 'EMA매니저'가 1대1 투자상담을 거쳐 고객별로 자산배분을 실시한다.

EMA의 장점은 계좌 내 자산별로 수수료를 일할 계산 해 분기별로 수수료를 후취한다. 별도의 후취수수료는 없다. 주식의 경우 연 2.0%, 수익증권 1.6% 등이다.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는 현재 불가능하지만 해외투자랩, 해외펀드 등을 통해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전문 운용역이 관리하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두 상품은 자산배분 상품인만큼 최소투자금액도 1억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본사운용형 UMA의 최소가입금액은 3억원으로 문턱이 높다.

한편, 이와 비슷한 형태의 랩어카운트 상품은 자산관리를 강조하는 다른 증권사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PB형, 주식투자형, 자문형 3가지로 구성된 '한국투자마이스터랩'을 내놨다. 자문형의 경우 국내 자산과 해외자산에 50%씩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글로벌 자산 전반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를 판매하고 있다.

한 증권사 랩운용부 관계자는 "증권사는 결국 단순히 브로커리지, 펀드판매에서 자산관리의 개념으로 영업활동이 바뀌어야 한다"며 "종합자산관리계좌는 근본적 자산배분에 한 단계 다가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