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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ISM 비제조업 PMI 59.1…전망 상회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00:16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00:1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던킨도너츠에서 한 직원이 커피를 따르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4일(현지시각) 10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9.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래 최고치로 예비치 56.9와 금융시장 전망치 56.5를 모두 웃돈 수치다.

앞서 9월 ISM 비제조업 PMI 최종치는 56.9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고용지수는 59.2로 9월 58.3보다 상승했으며 신규 수주지수는 62.0으로 56.7보다 개선됐다. 비용지급지수는 9월 48.4에서 49.1로 올랐지만 2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이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PMI는 54.8로 잠정치 54.4보다 높아졌다. 서비스와 제조업을 모두 포괄하는 복합 PMI 최종치는 55.0을 기록했다.

크리스 윌리엄스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PMI 설문조사는 10월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꾸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현재까지 보여준 속도보다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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