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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삼부자 한자리에…신동빈, 가족-경영 분리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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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신격호 93세 생일 참석…"신동주와 그룹은 관련 없어"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93세 생일을 맞아 롯데가(家)삼부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아들의 도리를 지키는 차원에서 잠시 참석했을 뿐 식사는 함께하지 않고 먼저 자리를 떴다. 또한 가족과 경영은 분리해 생각하겠다던 원칙을 재확인 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신 총괄회장은 "장남이 경영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김학선 사진기자>
신동빈 회장은 15일 오후 3시 45분경 신격호 총괄회장의 생일을 맞아 롯데호텔 34층에 위치한 부친의 집무실을 찾았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가족들과 얘기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죠"라고 답했다. 하지만 경영권이나 면세점과 관련해 형님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냐고 묻자 "우리 그룹과 형님은 관련 없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가족 문제와 경영은 분리돼 논이돼야 한다"고 밝힌 자신의 원칙을 재확인 한 의도로 풀이된다.

신동빈 회장이 들어간지 약 40분이 지난 4시 25분경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일본 광윤사 대표이사·SDJ코퍼레이션 회장) 역시 롯데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입을 닫은채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이후 신동빈 회장이 5시 10분경 지하주차장을 통해 빠져나가기 전까지 삼부자는 약 50분간의 회동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하자 신동빈 회장은 병실을 방문했지만 잠이 든 신격호 회장과는 대화를 나누지 못한 바 있다. 당시 신동주 전 부회장 등과 함께 아버지의 건강상태와 관련한 간단한 대화만 나눴을 뿐이다.

하지만 이날은 삼부자가 모여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어떤얘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오후 7시부터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주도로 신격호 회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식사자리가 열렸다. 큰 이벤트보다는 케이크 절단 등 조촐한 자리였을 것이란 예상이다. 저녁 자리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신동주 전 부회장 내외가 자리했으며,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과 동생인 신선호 산사스 사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롯데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에 대해 "99%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상 못한 일이 일어났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협력업체 포함 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분들에 대한 고용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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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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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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