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원자재 가격 어디로? 월가-중국 '동상이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영향력 확대 속 금속상품 하락 베팅 UP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전 5시 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 트레이더와 월가의 투자자들이 원자재 가격 향방을 놓고 엇갈리는 베팅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6년간 미국 소매 섹터에 대해 강세론을 고집했던 월가의 투자자가 비중을 축소하고 석유 섹터의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고 나선 반면 중국의 펀드 업계는 원자재 가격 하락을 강력하게 점치고 있다.

엑손 모빌 <출처=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펀드스트라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에너지 섹터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반면 재량 소비재 섹터의 비중을 크게 낮췄다. 소매 업종에 대한 전략을 6년만에 수정한 셈이다.

원유 과잉 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이 지속, 관련 종목의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이 종료를 맞고 있다는 것이 펀드스트라트의 진단이다.

이와 함께 주가 밸류에이션을 포함해 석유 섹터의 투자 매력에 주목할 때라는 주장이다.

몬트리올 은행 역시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시장 비중’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의 비관론이 정점에 달했고, 조심스럽게 낙관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몬트리올 은행의 브라이언 벨스키 최고투자전략가는 “에너지 섹터가 가치의 덫에 걸렸다”고 말했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에너지 섹터는 1986년 이후 시장 대비 가장 커다란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공급 과잉이 유가 폭락을 초래했던 당시만큼 언더퍼폼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 장기 저유가 전망이 월가 애널리스트의 이익 전망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몬트리올 은행은 강조했다. 오히려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될 여지가 높고, 이는 역발상 투자에 나서는 데 정당성을 실어준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에너지 종목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몬트리올 은행은 평가했다.

바클레이즈도 에너지 종목에 대한 낙관론에 동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포함해 주식시장에 새로운 매커니즘이 형성되고 있고, 이는 에너지 섹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바클레이즈는 에너지 섹터의 비중을 ‘비중확대’로 높여 잡았다. 내년 말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달리 중국의 투자자들은 상품 섹터에 보다 강력한 하락 베팅에 나섰다. 특히 금속 상품에 대한 비관론이 지배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투자자들의 알루미늄 하락 베팅이 크게 확대, 15%의 추가 하락을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출처=블룸버그통신>
구리 역시 거래량이 이달 4배 급증한 한편 숏포지션이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 여름 상하이 주식시장이 폭락했을 때 잠잠해졌던 상품 가격 하락 베팅이 본격 재개됐다는 분석이다.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중국 투자자들의 구리에 대한 포지션은 향후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을 투영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다.

중국은 전세계 구리 소비의 4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수요국이다. 메이저 광산업체들의 생산 감축에도 구리 가격 전망에 반전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다.

대부분 소규모 펀드와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중국 트레이더들은 138년 역사를 가진 런던금속거래소와 어깨를 겨눌 정도로 영향력을 확대했고, 실제로 주요 상품 가격을 쥐락펴락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최근 중국 트레이더들의 상품 가격 하락 베팅이 예사롭지 않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맥쿼리는 “중국 투자자들의 상품 가격 전망이 상당히 비관적”이라며 “이들의 가격 영향력이 날로 강력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구리 가격은 이날 톤당 4747달러까지 밀리며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