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요국 경기부양 통화-재정 ‘선수교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유럽 일본 등 정부 지출 확대 움직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앙은행이 혼자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부터 유럽중앙은행(ECB)까지 중앙은행 정책자들이 경기 부양을 놓고 한 목소리를 내는 주장이다.

재정 정책의 뒷받침 없이 비전통적인 통화완화만으로 실물경기를 살려낼 수는 없다는 얘기다.

달러화 및 유로화 <출처=블룸버그통신>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논쟁이 결실을 맺는 움직임이다.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주요국이 정부 지출을 확대하고 나선 것. 통화정책에 집중됐던 부담과 책임이 재정정책으로 분산, 이른바 선수교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예산안을 승인해 정부 지출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한 데 이어 일본과 유럽 주요국이 같은 행보를 취하고 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내년 법인세 삭감을 단행하기로 했고, 이와 관련해 업계 이코노미스트는 조만간 추가경정예산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보안을 포함한 예산 확대를 추진하기로 결정하는 등 유럽 주요국도 정부 지출을 늘리는 움직임이다.

당장 기대할 수 있는 실물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주요국 정부의 기조는 의미 있는 변화라는 것이 투자가들의 평가다.

핌코의 조아킴 펠스 이코노미스트는 “정부 지출 확대가 단시일 안에 경기를 크게 부양하지는 못하겠지만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이 지극히 저조한 만큼 예산 확대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최근 정책 기조 변화는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에 상당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과 캐나다 역시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을 꾀하고 있다. 업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공공 교통 수단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역시 쥐스탱 트뤼도 신임 총리가 전통적인 균형 재정 원칙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상당한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최근 상황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침체 이후 목격되지 않았던 모습이다. 지난 4년간 주요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통화완화 정책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한편 정부 예산을 삭감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성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골드만 삭스의 알렉 필립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의 신규 예산안이 내년 성장률을 0.3%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 지출이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는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주요국은 이민자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최근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역시 관련 정부 지출을 확대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핌코의 펠스 이코노미스트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가 글로벌 경제에 커다란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정부 재정 정책이 성장을 저해했으나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