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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전국 라면지도 공개…지역별 2위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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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지도 바꾼 주인공은 '짜왕'...신라면 부동의 1위

[뉴스핌=강필성 기자] 농심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닐슨코리아 자료를 분석한 ‘2015년 전국 라면지도’를 24일 발표했다.

라면지도를 바꾼 변화의 주인공은 짜왕이다. 짜왕은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단숨에 인기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인 짜왕은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라면 신라면과 함께 전국 라면지도를 새로 썼다.

올해 전국 라면지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제품 짜왕의 맹활약이다. 짜왕은 서울과 경기에서 2위를, 부산 3위, 인천, 대전, 대구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도시 지역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이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소개되고, 다시 SNS를 통해 빛의 속도로 퍼지는 등, 출시 초기 짜왕 돌풍의 발원지는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층”이라며, “젊은 소비자의 호평과 입소문이 분수처럼 윗세대로 전파됨에 따라 짜왕의 인기몰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짜왕은 출시 다음달인 5월 8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월간 라면시장 2위에 올랐고, 10월까지 2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번 맛본 소비자의 재구매는 물론 소비계층이 넓어지지 않으면 이루기 힘든 실적이다. 

4월말 출시된 짜왕의 10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700억원에 달한다. 본격적인 판매기간이 6개월을 조금 넘는다고 봤을 때, 짜왕의 1000억 파워브랜드 입성은 이미 이뤄낸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이다.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파워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며 라면시장 2위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짜왕은 올해 초 농심이 ‘굵은 면발’로 라면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선보인 두번째 제품으로, ‘다시마’로 생면에 가까운 식감을 구현하고 고온쿠커 등 농심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다.

올해 라면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위부터 5위까지 많은 순위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1위 ‘신라면’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등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면의 위상을 지켰다. 신라면은 전국 라면시장에서 13%대의 점유율로 2위인 안성탕면보다 2배 이상의 차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신라면이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8월, 맛과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신라면의 기본적인 맛을 유지하되 면발의 쫄깃함과 깊고 진한 국물 맛을 한단계 발전시켰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짜왕 등의 제품이 2, 3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경상도에서는 안성탕면, 전라도에서는 삼양라면, 강원도에서는 육개장사발면이 유별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경상도에서는 ‘안성탕면’이, 전라도에서는 ‘삼양라면’이 신라면에 이어 각각 2위에 올랐다. 이는 된장 맛을 선호하는 경상도 소비자들이 구수한 우거지장국 맛의 안성탕면을 선호하고, 전라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운 맛의 강도가 낮은 삼양라면이 이 지역의 다양한 젓갈류와 잘 어우러지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과 겨울에 각종 레저와 휴양시설을 찾는 사람이 많은 강원도 지역은 간식 혹은 간단한 요기에 편리한 용기면 ‘육개장사발면’이 3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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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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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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