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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기사입력 : 2015년11월28일 02:11

최종수정 : 2015년11월28일 02:4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기대감은 주요 지수 내림세를 제한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17.98포인트(0.28%) 하락한 6375.15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7.01포인트(0.24%) 내린 1만1293.76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5.88포인트(0.32%) 낮아진 4930.14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70포인트(0.18%) 하락한 383.67로 거래를 마쳐 주간 기준 0.49% 올랐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급락한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다음 주 ECB가 양적완화 규모나 기간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로 유럽 증시는 중국 이슈에 대해 저항력을 보여줬다.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5% 성장해 금융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미라보드증권의 존 플라사드 선임 주식 세일즈 트레이더는 "유로존의 심리 개선과 유로화 약세는 유럽 기업들에 호재"라면서 "모든 투자자가 초조하게 다음 주 ECB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광산 기업들은 중국 경기 둔화와 달러 강세 전망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중국 증시가 5% 넘게 폭락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지난 8월 일어났던 금융시장 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됐다.

BNP파리바의 안킷 기디아 주식·파생상품 전략가는 "중국 우려와 달러 강세 전망으로 광업주는 타격을 입었다"면서 "그러나 유럽은 다음 주 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앵글로 아메리칸이 7.87% 급락했으며 BHP빌리턴과 구리 생산업체 안토파가스타도 각각 3.07%와 4.02% 떨어졌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내린 0.46%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1.059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4.30포인트(0.08%) 오른 1만7827.69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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