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강달러 '진짜' 피해자는 미국 아니라 중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달러 페그제 폐지 및 위안화 절하 전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강달러의 피해자가 미국이 아닌 중국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달러화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수출 기업을 필두로 미국 경제에 흠집이 발생했다는 데 이견이 없지만 실상 중국이 받는 타격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이 때문에 중국이 결국 달러화 페그제를 폐지하고 위안화의 가파른 평가절하를 용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위안화 <출처=블룸버그통신>
지난해 중반 이후 달러화는 글로벌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20% 이상 치솟았다. 강달러는 미국 수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렸고, 이는 지난 2분기와 3분기 매출액 감소에서 분명하게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올들어 1~10월 사이 미국 수출이 4.3% 감소한 것도 달러화 강세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위축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보다 중국 경제에 미친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이 월가 이코노미스트의 주장이다.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페그로 인해 위안화가 펀더멘털에 비해 고평가된 상황이고, 수출을 필두로 실물경제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무역 비중이 지난해 기준 42%에 달해 미국의 23%를 크게 웃돌기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는 달러화가 가파르게 10% 뛸 때 중국 경제 성장률을 약 1%포인트 끌어내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같은 속도의 달러화 상승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파장보다 두 배 높은 수치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 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무역 의존도가 미국보다 크다”며 “같은 규모의 환율 등락이 중국 GDP에 미치는 영향 역시 미국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팩 스트래티지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 이후 위안화는 달러화와 동반 상승, 무역가중지수 기준으로 바스켓 통화에 대해 약 15%에 이르는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임금이 상승한 데 따라 베트남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 경쟁력을 이미 상실하기 시작했다.

샤오 겡 홍콩대학 교수는 “위안화 평가절상이 지속될 경우 중국은 디플레이션 압박을 벗어나지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위안화를 과격하게 평가절하 했다가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이 흔들릴 수 있어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의 달러화 페그제 철회 및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를 점치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달러화가 강한 상승 추이를 지속할 경우 페그제를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콘 황 카네기 기금 어소시어트는 “중국 경제 성장이 후퇴하는 상황에 위안화가 평가절상 되는 것은 상당한 문제”라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중국 정부는 위안화 평가절하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스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 역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를 예측하고 있다.

한편 앨런 사이나이 디시전 이코노믹스 최고경영자는 달러화가 추세적으로 상승, 내년 엔/달러가 140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