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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 올해 중국 경제를 달군 화제 인물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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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리허쥔 16조원 날려, 32세 택시앱사장은 몸값 수조원

[뉴스핌=이승환 기자] 2015년 하반기 A주 대폭락, 위안화 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제13차 5개년 경제규획(13.5계획) 발표 등 굵직한 이슈들로 올 한해 중국 경제는 바람 잘 날 없었다. 이처럼 중국 경제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사이 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전자상거래 대박으로 하루만에 1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는가하면, 당국의 사정 칼날에 중국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줄줄이 구속되기도 했다. 뉴스핌은 중국 사회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들을 통해 올 한해 중국 경제계 주요 이슈들을 조명해본다. 

◆리허쥔 한능박막발전(漢能薄膜,하너지) 회장

<사진=바이두(百度)>

올 초 중국 최대 갑부에 이름을 올렸던 리허쥔의 개인 자산이 24분만에 16조원가까이 증발했다. 지난 5월 20일 리허쥔이 창업한 태양광 기업 하너지의 주가가 30분 이라는 짧은 시간에 47% 가까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폭락세에 하너지의 시가총액은 22조원 넘게 감소했다. 이날 파국적인 폭락세를 보이며 거래가 중단된 하너지는 홍콩 증감회에 의해 지금 퇴출종목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하너지의 주가가 짧은 시간에 급등한 데 따른 주가 조작과 분식회계 등 의혹이 끊이질 않았고, 이날 주총에 리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증폭돼 투매현상이 일어난 것.

주가가 폭락하기 전까지 하너지의 주가는 2년 새 600%나 올랐다. 리허쥔이 완다(萬達)그룹 왕젠린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대 갑부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주가 폭등으로 자산가치가 급격하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리허쥔은 지난 1994년 베이징에서 하너지를 창업해 중국 최대의 청정 에너지 기업으로 키웠다. 하너지는 중국의 에너지 지원 정책 속에서 중국 10개 성과 미국·영국·네덜란드 등에 자회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가판 장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리허쥔은 베이징에서 전자제품을 팔아 사업 밑천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내정자

<사진=바이두(百度)>

진리췬은 지난 8월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금융기구인 AIIB의 초대 총재로 지명됐다. 그는 AIIB 임시사무국장을 맡아 출범 작업을 이끌며 일찌감치 유력한 총재 후보로 꼽혀왔다.

전문가들은 AIIB가 국제사회의 예상보다 빠르게 모습을 갖춘 데 대해 진리췬 총재 내정자의 역할이 컸다고 진단한다. AIIB 설립 준비팀 대표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참가를 호소해 AIIB가 57개 회원국으로 출범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장쑤(江蘇)성 창수(常熟) 출신인 진리췬 총재 내정자는 베이징외국어학원을 졸업하고 재정부에서 일을 시작해 재정부 부부장,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 회장, 아시아개발은행(ADB)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1997년 아시아는 금융위기의 '몸살'을 앓던 시기 각종 국제 금융 회의에 참석하며 일찍이 국제 금융 전문가로 명성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경력과 학력을 제외하면 진리췬 총재 내정자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1949년 8월에 출생으로 올해 66세이며 본적은 장쑤(江蘇)지역 출신이라 게 매체를 통해 알려진 전부다.

관련인사들에 따르면 그는 매우 가정적이며 특히 모든 중국 부모들의 한결같은 꿈인 '왕즈청룽(望子成龍, 자식이 출세하기 바람)'을 기대하며 자녀 교육에 각별히 노력해왔다. 그의 열정적인 자녀교육 덕택에 진리췬의 외동딸은 하버드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까지 취득했다는 전언이다.

◆왕둥밍 중신증권(中信證券) 전 회장

<사진=바이두(百度)>

지난 20년 중국 중신증권에 몸담으며 중국 최대 증권사로 키워낸 왕둥밍 중신증권 회장의 퇴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동안 시장과 재계가  술렁거렸다. 

회사 측은 은퇴 연령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A주 파동 당시 내부자 거래를 단속하지 못한 것과 관련한 문책성 인사였다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실제로 왕 회장이 퇴임하기 2개월 전부터 중신증권의 주요 간부들이 내부거래 혐의로 줄줄이 소환된 바 있다.

왕둥밍 회장은 중신증권을 중국판 골드만삭스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그는 지난 1995년 6월 초대 CEO로 부임해 지난 20년 중신증권을 이끌며 중국 최대 증권사로 키워냈다. 지난 상반기 기준 중국 증시에 등록된 중신증권의 자본 규모는 110억위안이며, 중국 증권사 중 가장 많은 1만2544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왕 회장은 지난 2013년 CLSA 아시아법인을 인수, 중국 증권사로는 처음 해외증권사 인수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미국 5대 투자은행인 베어스텐스 인수를 시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왕둥밍 회장은 지난 13년 동안 중신증권의 수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영향력 있는 투자기관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라며 "중국 증권시장의 왕둥밍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말했다.

◆청웨이 디디(滴滴) CEO

<사진=바이두(百度)>

청웨이는 중국 청년 창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올해로 만 32세인 그는 중국 택시예약 앱 서비스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디디콰이디의 CEO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디디콰이디의 기업가치는 약 150억달러로 추산돼고 있다. 청웨이는 지난 11월 포춘지 중문판이 발표한 2015년 40세 이하 중국 경영 엘리트 40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청웨이는 지난 2012년 샤오커지(少科技)라는 작은 회사를 창업해 단 3개월 만에 택시 예약 앱인 디디다처(滴滴打車)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다처는 중국 인터넷 포탈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알리바바의 콰이디다처와 중국 택시 앱 시장을 양분했다. 그리고 올해 디디다처와 콰이디다처의 합병이 성사되면서 중국 최대 택시 예약 서비스가 탄생했다.

청웨이는 중국 IT 인재들의 요람인 알리바바 출신이다. 2005년 알리바바에 입사한 그는 회사 창립이래 가장 어린 나이에 매니저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B2C 부분 부총경리 자리에 있던 그는 택시 서비스앱의 성공 가능성을 파악, 승부수를 던진끝에 IT업계가 부러워하는 신데렐라로 변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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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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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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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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