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책의속살] 국제유가 120달러 돌파…석유 최고가격 '뜨거운 감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동전쟁 격화로 10일 두바이유가 122달러까지 올랐다
  • 정부는 18일 석유 최고가격 10차 고시를 앞두고 고심했다
  • 인상 땐 부담이 커지고 동결 땐 정유사 보상비가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전쟁에 두바이유 122달러 치솟아
브렌트유 102달러…WTI 100달러 육박
정부, 오는 18일 석유 최고가격 '고심'
정유업계 도입가격↑…보상비 눈덩이
"취약계층 대상 보조금 지원 전환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중동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배럴당 122달러까지 치솟았다.

정유사들의 원유 도입비용이 증가하면서 오는 18일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10차 고시)을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된다.

최고가격을 인상할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동결할 경우 정유사들에 대한 보상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 미국-이란 재공습에 국제유가 급등 '이중고'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국제유가는 지난 9일 기준 배럴당 122.01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말까지 90달러대를 유지했으나, 미국이 이란을 재공습하면서 9월 들어 100달러대로 올라섰다(그래프 참고).

우리나라의 원유 도입비중이 30% 수준으로 높아진 미국산 원유도 상황은 비슷한다. 서부텍사스유(WTI)는 10일 배럴당 96.97달러로 상승하면서 1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브렌트유도 지난 9일 100달러를 돌파해 10일 101.75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전쟁 발발 이전인 2월 말과 비교하면 두바이유는 무려 71.3%나 급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텍사스유는 44.7%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40.4% 올랐다.

반면 석유제품은 최고가격제로 인해 소폭 인상에 그치고 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0일 오전 8시 기준 리터당 평균 1858.9원에 거래됐다. 이는 중동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8.2%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경유는 10.3% 올랐다.

산업부는 "전날(9일) 미국 유조선 공격에 대한 이란의 보복성 호르무즈 선박 타격과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공격이 이틀간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 다음주 최고가격 인상 vs 동결 '고심'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부는 다음주로 다가온 최고가격 결정을 고심하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21일 9차고시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4주간 최고가격을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정유사들이 도입 가격의 10% 정도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최고가격을 동결한 것은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치솟으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정유사의 도입가격과 주유소 공급가격의 차이만큼 정부가 보상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정유업계에서는 적자 규모를 매월 1조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쌓인 적자 규모는 5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10조원 규모로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좋지만, 고유가 속에서 오히려 소비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단기적으로 활용해야 할 가격통제 정책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시장의 가격기능을 왜곡시겨 부작용이 더 커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아래 그림 참고).

정유사들 입장에서도 값싸게 도입하려는 노력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가 원가를 보상해 주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비싸게 들여온 원유를 석유제품의 원가로 반영할 수도 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8.24 dream@newspim.com

수요와 공급 부문 모두 거품이 생기고, 결국 그만큼 정부의 재정 낭비를 불러오게 된다. 때문에 취약계층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무부처인 산업부도 이 같은 지적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종료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지난 7월이 적기였지만 산업부가 이를 놓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중동정세, 석유수급, 물가 및 민생부담, 수요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가격제를 유연하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