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물량 2000개 완판..2차 생산 완료"
[뉴스핌=김양섭 기자] 줄기세포전문기업 파미셀의 신제품 ‘스템씨 비타 앰플(Stem-c Vita Ampoule)’이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2000개 완판을 기록했다.
21일 파미셀은 "기존에 구축한 중국 내 유통망과 국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면서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2차 생산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스템씨 비타 앰플’은 파미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바이 파미셀 랩(By Pharmicell Lab)’에서 론칭한 중저가 신규 라인 ‘스템-씨(Stem-c)’의 품목 중 하나다. ▲스템씨 비타 앰플 ▲마이크로 니들 패치 ▲기초 4종 등 총 6개의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론칭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 바이 파미셀 랩의 프리미엄 라인이 가진 고기능성은 그대로 살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파미셀은 ‘럭셔리’와 ‘스페셜’ 등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에 이어 최근 합리적인 가격의 ‘스템씨(Stem-c)’라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유통망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몰, 롯데인터넷면세점, 중화권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던 화장품이 중저가라인이 출시되면서 최근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 명동점과 온라인 몰에 입점하기도 했다.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해 파미셀 측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위해 시작한 화장품 사업이 중저가라인 론칭을 계기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저가 라인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화장품 사업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파미셀은 자체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OEM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데 이를 납품받는 중화권의 한 화장품업체는 지난달 9월 배우 손예진을 모델로 기용해 론칭쇼를 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