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유니온페이, 중국 온라인결제천하 '삼분지계' 재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애플과 손잡고 즈푸바오, 차이푸통 아성에 도전장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오프라인 결제시장의 절대강자 유니온페이(Unionpay, 은련)가 온라인 휴대폰 결제시장에서 ‘천하삼분지계’를 노리고 있다. 기존 강자인 즈푸바오(支付寶, 알리바바), 차이푸통(財付通, 텐센트)과 대결하기 위해 삼성페이, 애플페이와 협력하기로 한 것. NFC방식(근거리 무선통신)을 앞세워 기존의 충성고객들을 핸드폰 결제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 유니온페이, 협력사 늘려 몸집 키운다

중국 오프라인 결제시장은 유니온페이가 장악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계 결제가 가능한 퀵패스(闪付,QuickPass)를 선보인 후 중국 내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신용카드회사인 유니온페이는 기존의 중국 POS기 결제시장에서 독점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4년 세계 카드 발급률에서도 유니온페이는 비자(VISA)·마스타(Master)카드를 제치고 점유율 52%로 1위를 차지했다.

유니온페이 이미지 <출처=바이두(百度)>

지난 12월 18일, 유니온페이는 삼성페이, 애플페이와 손잡고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 애플 관계자도 성명을 통해 앞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파트너로 유니온페이와 함께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삼성페이의 경우 2014년부터 중국 NFC결제시장에서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왔다. 삼성페이 관계자는 “ NFC 결제뿐 아니라 마그네틱 결제에서도 호환이 가능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원래 애플페이는 알리바바와 협력할 계획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수익 배분 문제에서 유니온페이가 한발 양보하면서까지 애플과 손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아직 중국 해당 관리당국의 허가 등 문제로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2016년 초에는 애플페이-유니온페이의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유니온페이는 업계 관계자를 통해 앞으로 화웨이(華為)페이 등 다른 안드로이드 마켓 페이와도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후발주자인 유니온페이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기존 즈푸바오, 차이푸통 2강 구조 깰 수 있을까

PC를 사용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즈푸바오, 유니온페이, 차이푸통은 각각 점유율 36.8%, 34.9%, 12.9%로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결재 시장에서는 판세가 전혀 다르다. 2015년 3분기 기준, 알리바바의 즈푸바오는 71.51%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고, 그 뒤를 텐센트의 차이푸통이 15.99%로 뒤쫓고 있다. 유니온페이의 점유율은 고작 0.49%에 불과하다. 이제 걸음마 단계로, 즈푸바오와 차이푸통의 경쟁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판세에 지각변동이 올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세계 휴대폰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삼성과 애플이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만큼, 유니온페이도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이 13.5%로 3위, 삼성이 7.7%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애플이 각각 삼성페이, 애플페이를 핸드폰과 최적화해 내놓을 것이기에 기존 즈푸바오, 차이푸통 사용자들의 이탈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핸드폰 회사가 어디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용자의 편의성이라고 지적한다. 오프라인 시장에서 퀵패스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한 유니온페이가 핸드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고객들은 결제 시스템을 유니온페이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즈푸바오, 차이푸통의 경우 온라인 판매상인 알리바바, 텐센트와 연계되어 있어 고객의 이탈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고객 입장에서 어느 쪽이 더 편리하다고 선택할지는 내년 시장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