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패션, 웨어러블 제품으로 CES 참가

기사입력 : 2015년12월30일 11:04

최종수정 : 2015년12월30일 10: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의 8개 신제품 전시

[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6(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웨어러블 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시부스는 매년 CES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전시공간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을 담아낸 의류, 액세서리,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에 전시하는 솔백(Sol Bag).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글로벌 가전 박람회인 IFA 2015에 참가하여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the humanfit)’을 공개한 바 있다. 패션과 IT의 융합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패션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 2016에 전시하는 제품은 솔백(Sol Bag), NFC 플랫폼(스마트 슈트/골프웨어/액세서리 등), 바디 콤파스 2.0, 웰트(WELT, 스마트 벨트)의 총 4개 분야 8개 제품이다.

솔백(Sol Bag)은 태양광 패널을 디자인적 요소로 재해석한 클러치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4시간의 직사광선으로 갤럭시S6가 완전 충전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며 충전의 편리성은 물론 태양광을 통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자체 개발한 헥사곤 타입의 시그니처 태양광 셀이 디자인 감성을 높였다는 평가이다.

NFC 플랫폼은 스마트 슈트, 스마트 스윙, 스마트 액세서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튼이나 와펜, 태그 형태로 내장된 NFC칩과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복종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슈트(Smart Suit)는 2013년 F/W 시즌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를 통해 소개된 스마트 슈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손목 부위에 내장된 스마트 버튼을 통해 미팅 모드, 드라이빙 모드, 명함 전송 등 비즈니스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스윙은 소매 부위의 와펜에 NFC가 적용되어 날씨나 자외선 수치 확인, 드라이빙 모드, 골프나비와 연동하여 라운딩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며, 백팩과 명함지갑 등의 스마트 액세서리는 출퇴근 이동, 데이트 매너, 학습 관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NFC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제품들은 2016년 상반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로가디스, 빈폴, 엠비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디 콤파스(Body Compass)와 웰트(WELT)는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개발되었으며, 웨어러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피트니스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바디콤파스 2.0은 IFA 2015에서 최초로 공개한 바디콤파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서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가진 스마트 웨어이며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중장기 선행 개발 과제이다.

바디콤파스 2.0은 제품에 내장된 센서와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허리치수, 체지방 측정을 통한 신체 관리, 심전도와 근전도 센싱을 통한 운동 모니터링, 개인별 건강관리 등이 가능하다. 또한, 웰트는 삼성전자 C-Lab(창의개발센터)과 협업 개발한 제품으로 허리치수, 활동량, 과식 여부, 앉은 시간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맨의 복부비만을 관리해 주는 스마트 벨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참가한 IFA에서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올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면서 "CES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만큼 글로벌 IT 시장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We Design Fashionology fo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과 테크놀로지를 융합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웨어러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