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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 안간힘, 탄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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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숙혜 뉴욕 특파원] 장 초반 완만하게 반등한 뉴욕증시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발 충격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데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씨티그룹이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제시하는 등 월가의 시선이 차갑다.

5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9.72포인트(0.06%) 오른 1만7158.66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4.05포인트(0.20%) 상승한 2016.71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1.66포인트(0.24%) 떨어진 4891.4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통신>

 전날 중국 증시와 동반 급락했던 뉴욕증시는 반등을 시도했지만 탄력이 부족했다. 다만 투매가 진정된 데 의미를 둘 만하다고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다.

다우 운송지수가 장 초반 52주 최저치로 떨어졌다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등 상승 모멘텀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이다.

존 카루소 RJO 퓨처스 전략가는 “연초 주가 변동성이 매우 높다”며 “지금과 같은 여건으로는 적극적인 매수에 뛰어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 증시에 비해 뉴욕증시의 매수 강도와 상승 탄력이 크게 뒤쳐진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 당국의 시장 개입 발표에도 상하이 종합지수가 완만한 내림세를 지속했고, 유가가 2% 이상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이날 씨티그룹은 투자 보고서를 내고 뉴욕증시의 투자 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이 꺾였고,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주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JP모간은 주식시장이 구조적으로 저가 매수 전략으로 수익률을 내기 힘든 여건이라고 주장하고, 앞으로 12~24개월 후 주가가 현 수준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주가 하락에 매입하는 전략이 아니라 상승에 비중을 축소하는 대응이 적절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피터 카딜로 퍼스트 스탠더드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급락에도 S&P500 지수가 2000선을 지켜낸 것은 눈 여겨 볼 부분”이라며 “추세적인 하락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2% 이상 떨어지며 지수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애플이 최신 아이폰의 생산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데 따라 ‘팔자’가 쏟아졌다.

반면 총기류 관련 종목은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 스미스 앤 웨슨이 11% 랠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텀 루저 역시 7% 가까이 급등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총기류 규제 행정 명령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관련 종목은 강세를 연출했다.

이 밖에 월마트가 2% 이상 올랐고 디즈니는 2% 가량 내림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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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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