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그램 15' 출격, 삼성 '노트북9'와 경쟁구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인치 프리미엄 시장서 격돌…무게는 LG가 우세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15.6인치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노트북9'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LG전자가 1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선보인 ‘그램 15’는 화면이 15.6인치(39.6cm)로 노트북으로서는 대화면이지만 무게는 커피 두 잔에 불과한 980g의 초경량을 구현했다. 두께는 16.8mm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는 인증을 받았다.

'그램 15' <사진=LG전자>

LG전자는 ‘그램 15’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그램 시리즈’ 국내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트북 업계에서 가장 큰 시장은 15인치 대화면 제품군"이라며 "가벼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13인치대 제품을 찾지만 무엇보다 생산성(성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은 15인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그램 15는 가벼운 무게와 고성능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무게나 크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번 신제품 출시 이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구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램 15'의 스펙 상당부분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말 공개한 신제품 '노트북9(900X5L)'와 비슷하다는 점에서다. 

외관을 보면 무게는 '그램 15'가 980g으로 1.29kg인 '노트북9'보다 24% 가볍다. 화면크기(대각선 길이)는 '노트북9'가 38.1cm, '그램 15'가 39.6cm다. 베젤 두께는 두 제품 모두 6.2mm다.

두께는 '그램 15'가 16.8mm, '노트북9'가 14.5mm다. 사용 시간은 양사가 밝힌 스펙 기준 '그램 15' 10.5시간, '노트북9' 12시간이다.

출하 가격은 '그램 15'가 저렴하다. 인텔 코어 i5 6200U 프로세서에 8GB DDR3램, 180기가 용량 SSD를 탑재한 '그램 15가'가 174만원인데 '노트북9'는 같은 사양에 128기가 용량 SSD를 장착하고 179만원이다. 단, 메모리 속도가 '노트북9'는 1866Mhz고 '그램 15'는 1600Mhz다.

두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PC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전통의 강자는 삼성이지만 최근 시장구도는 LG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울트라 슬림 노트북(노트북의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23mm 이하인 제품) 분야에서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 36.2%의 점유율로 30.1%인 삼성전자를 체치고 1위를 차지했고 3분기에도 34.8%의 점유율로 순위를 지켰다.

'노트북9' <사진=삼성전자>

또 PC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그램'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LG'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북미 PC 시장에도 진출했다.

LG전자는 '그램 15'를 통해 시장을 완전히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 제품 개발을 위해 LG전자 뿐만 아니라 LG화학,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총동원됐다.

'그램 15'의 크기는 14인치 노트북과 비슷하다. 비결은 테두리(베젤) 슬림화다. 노트북 화면 크기는 실제 액정과 테두리(베젤)을 합쳐 측정하는데,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베젤 두께를 30% 줄인 슈퍼슬림 베젤을 적용, 14인치대 노트북 사이즈에 15.6인치 화면을 담아냈다.

아울러 ‘그램 15'는 밀도를 높인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해 화면이 커졌음에도 전작인 '그램 14'와 동일한 사용시간을 구현했다.  LG이노텍의 기술로 PCB 기판도 조밀하게 다시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부품과 설계를 다시 했고 외관 소재도 기존 마그네슘 합금보다 더 가벼워진 '희토류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3년만에 PC사업팀을 무선사업부 내에 부활시켰고 '노트북9' 신제품의 13인치 제품 무게를 840g까지 낮추면서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그램 14'에 인텔 6세대 CPU, '그램 13'에 인텔 5세대 CPU로 한단계씩 사양을 올려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한편, '그램' 을 중동, 중남미, 인도 등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