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부회장직 신설, 김영무 전무 선임
[뉴스핌=조인영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14일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9대 협회장으로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을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조병호 화이브오션 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상근부회장직이 신설되면서 협회 김영무 전무가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사무국의 조봉기 이사와 황영식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벽두부터 BDI지수가 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올 한 해도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이럴 때일수록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해 다가올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협회도 회원사의 위기극복과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노사간의 대화를 통한 상생노력을 경주하고, 선박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18개 회원사를 퇴회키로 의결해 선주협회 회원사는 기전 203개사에서 185개사로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