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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위안화 안정 vs. 신용 완화'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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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준비율 인하보류하고 공개시장조작 활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서울=김사헌 기자] 춘절을 앞두고 시중 유동성 확대가 시급해진 상황에서도, 인민은행은 급격한 위안화 약세를 피하고자 상당히 신중을 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공개시장조작에서 부족한 부분은 창구지도나 행정명령을 통해 보완하는 식으로 시중 자금 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중 단기금리 구간을 미세조정했던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25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 인하가 아니라 굳이 단기 및 중기 유동성지원창구(SLF, MLF)를 통해 일주일 동안 1조6000억위안(약 296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공급한 것은 '위안화 추가 하락 압력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전했다.

중국인민은행[출처=신화/뉴시스]

 또 같은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일부 시중은행들에게 은행간 자금시장에서 너무 높은 금리로 이루어진 레포(RP) 거래는 취소할 것을 행정명령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수요일 레포 금리는 4.5%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공급하는 금리의 두 배에 달했다. 통신은 또 일부 은행들에게는 단기대출 금리를 특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라고 창구지도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통신은 앞서 마쥔 인민은행 리서치 수석이코노미스트튼 지난 연말 신문 논평을 통해 "단기금리 안정이 정책금리 결정과 이것이 실물경제에 전달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면서 "공개시장조작과 기존 대출 제도를 통해 금리 구간 안정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역설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 지준율 아닌 공개시장조작·대출 제도 활용

지난해 같은 경우 인민은행은 춘절 대비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은행의 지준율을 인하했었다.

하지만 그 후로 중국의 경기 둔화와 증시 변동성 고조로 자본 이탈 상황이 발생했고, 위안화 가치가 은행이 원하는 수준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한 탓에 위안화 가치 안정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시급해졌다.

이 때문에 지난주 화요일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중국 대형 은행들은 유동성 확대를 위해 지준율 인하 조치를 촉구했지만, 인민은행은 위안화 추가 약세를 우려해 일정 기간 후 유동성을 거둬들일 수 있는 대안을 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장 샤오휘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WSJ와 통화에서 "현재 우리는 유동성을 관리할 때 위안화 안정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지준율 인하는 너무 강력한 완화 신호를 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은행이 지준율 인하 카드를 일단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은행이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해 위안화를 매입하는 한편 중국의 자금유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유동성이 축소된 탓에 "언젠가는(at some point)" 지준율 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최고투자담당자 레이몬드 놀테는 "인민은행이 안정적인(orderly) 위안화 약세를 원한다"며 다만 이를 잘 수행해 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7일물 RP금리 동향 <자료=블룸버그>

한편, 인민은행은 다양한 자금시장 개입 수단을 이용해 이번 달에만 무려 1조30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중국에서 자본유출규모가 97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했고, 궈타이쥔안증권은 설 연휴까지 자금수요가 3조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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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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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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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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