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일침 “카타르 빼고 중동 국가들 침대 축구, 전세계 축구팬들도 있는데...” <사진=대한축구협회> |
신태용의 일침 “카타르 빼고 중동 국가들 침대 축구, 전세계 축구팬들도 있는데...”
[뉴스핌=대중문화부]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25일(한국시간) 카타르와의 AFC U-23 챔피언십 4강 대결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동 침대 축구에 대해 다시 한번 일침을 가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자신의 침대 축구 발언에 대해 질문을 받자 “카타르는 침대축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카타르는 홈팀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매너 있는 경기를 한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그러나 다른 중동국가들은 침대축구가 보였다. 전세계 축구 팬들을 위해 그런 축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신태용 감독은 요르단전에 앞서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는 신사적이지 않다.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경기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 결과, 이상이 없어 카타르와의 경기에 출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는 카타르가 가장 경기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 요르단과 4강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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