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막 오른 공항면세점 선정] 미동없는 중견·중소, "가격 경쟁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나투어 등 시내면세점 사업자 입찰 계획 없어…패션그룹 형지, 다크호스로 이목

[뉴스핌=한태희 기자] 공항 면세점 대전의 막이 올랐지만 중견·중소 면세점 후보업체들은 아직 이와 관련한 미동이 없다. 지난해 중견·중소 업체끼리만 경쟁했던 서울 시내면세점과 달리 공항 면세점의 경우 대기업과 가격 대결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중견·중소 면세업체들은 자금 동원력이나 운영 능력 등 수치화할 수 있는 지표에서 대기업에 밀린다는 계산이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 서울 시내면세점 대전에 뛰어들었던 중견·중소업체도 당장은 공항 면세점 입찰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중견·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이 지난 25일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출국점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 공고를 냈지만 하나투어를 포함한 면세점 사업자 후보업체들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포공항 내 면세점 모습 / <사진=뉴시스>

현재 중견·중소업체 중 면세점 사업 후보군으로 꼽히는 곳은 하나투어와 유진기업, 패션그룹 형지, 세종호텔 등이다. 이 업체들은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등 지난해 달아올랐던 면세점 대전에 참여한 곳이다.

시내면세점을 따내며 이번 공항면세점 입찰에서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하나투어는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

내부적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대외창구에서는 공항 면세점 입찰 계획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지난해 따낸 서울 시내면세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공항 면세점 입찰 계획이 아직은 없다"며 "현재 준비 중인 SM면세점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이나 파라다이스그룹, 세종호텔 등도 하나투어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일부 업체는 아예 이번 공항면세점 입찰과 관련해서는 계획을 완전히 접어 동향도 체크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면세점 사업에 입찰했던 한 중견업체 관계자는 "기사를 보고 나서야 면세점 입찰 공고가 난 것을 알았다"며 "현재까지 면세점 사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에서 면세점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논의가 진행돼야 하는데 현재 그런 움직임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패션그룹 형지가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권에 입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것이다. 최병오 형지 회장이 면세점 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미 형지는 지난해 부산에서 신세계와 격돌한 바 있다. 신세계가 면세점 사업권을 가져갔지만 최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회가 오면 면세점 사업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공항 면세점 선정과 관련해 형지 관계자는 "면세점 입찰 관련해 아직 파악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중견·중소업체들이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특허신청 공고가 이제 막 나온 상황인데다, 입찰 마감까지는 2개월 넘게 남아 있다는 점에서 차후 입찰에 나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관세청은 지난 25일 김포·김해국제공항과 인천항의 출국장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공고했다. 접수 기간은 모두 오는 4월 24일까지이며 입찰 참가에 제한은 없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