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첫 녹색채권 발행, 녹색금융 시장 '청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푸파은행(浦發銀行 포동발전은행)이 200억위안 규모의 중국 국내 첫 녹색 금융 채권(그린본드)을 발행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27일 전했다.

녹색 채권이란 투자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가리킨다. 지난 6일 기준 전세계에는 546종의 녹색채권이 발행된 상태다. 총 발행 규모는 400억달러에 육박한다.

푸파은행의 녹색채권은 3년 만기에 연 수익률 2.97%로 발행됐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징진지(京津冀) 등 지역의 대기오염, 재생에너지 관련 대규모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입될 전망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발행된 녹색채권에는 공모금액보다 약 2배 많은 400억위안이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바이두>

녹색채권 발행이 실제로 이뤄진 것은 중국 당국이 녹색 채권 시장을 출범한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지난 12월 중국 정부는 녹색채권 발행 기준을 골자로 한 ‘녹색채권지침’을 발표하며 금융기관의 녹색 금융 채권 발행을 처음 허용했다.

현재 푸파은행 외에도 흥업은행(興業銀行) 등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의 비준을 받아 녹색 채권 발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녹색 채권 발행은 국제기준에 따라 중화권 회계법인인 안융화밍(安永華明) 등 제3자의 감독 하에서 이뤄졌다. 이들 제3자 감독기구들은 향후 녹색채권의 자금 집행 현황 등을 감독하는 동시에 친환경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투입되고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

류신이 푸파은행장은 27일 “중장기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은행의 부채 구조를 개선하고 만기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점 더 많은 기관들이 녹색 금융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녹색 투자 열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파은행은 중국 녹색 금융 시장에 가장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은행 중 하나다. 앞서 지난 2015년 말 기준 푸파은행의 녹색 신용대출 잔액은 1718억위안에 육박한다. 이는 이 은행의 전체 대 공공분야 대출의 11.3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녹색채권 시장이 당국의 대규모 친환경 사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 시작된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13.5계획)' 기간 중국 금융시장과 환경사업 전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녹색 금융위원회는 향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연간 최소 2조위안이 필요하며 이중 약 85%를 민간부문에서 조달해야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 인한 녹색펀드, 녹색예금, 녹색채권 등을 포함한 녹색금융 자금수요가 향후 5년간 최대 30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녹색펀드 시장이 오는 2020년 현재의 10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마쥔 인민은행 수석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향후 녹색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는 불가피하다”라며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장 수요로 인해 중국 상업은행들의 녹색 금융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후티, 사우디 등 탄도미사일 6발 발사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가 2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탄도미사일 6발을 쐈다고 사우디 주도 예멘 연합군 측이 밝혔다.  후티가 지난 7월 사우디를 상대로 본격적인 전쟁 행위를 벌이기 시작한 이후 사우디 본토에 대한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격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평가했다.  [사나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아라비아반도 남서단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의 조직원들이  RPG-7 계열의 휴대용 대전차 로켓 발사기를 어깨에 메고 있다. 2026.07.24. ihjang67@newspim.com 사우디 주도 예멘 연합군의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티가 쏜 미사일들이 사우디 서부 지역 도시인 타이프와 얀부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미사일들이 모두 요격됐다면서 "테러 조직인 후티 민병대의 도발과 위반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이 어디에서 요격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우디 당국은 이날 성지 메카를 비롯한 사우디 전역의 여러 도시에 대해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NYT는 "후티가 예멘 국경에서 상당히 떨어진 타이프와 얀부를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었다는 점은 최근 수주간 양측 간 전쟁이 다시 격화되는 과정에서 후티의 미사일 전력과 군사적 야심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타이프는 예멘 국경에서 북쪽으로 500㎞ 이상, 얀부는 900㎞ 이상 떨어져 있다. 타이프는 킹 파흐드 공군기지와 각종 공군 훈련시설이 있는 전략적 군사 거점이고, 얀부는 사우디의 핵심 원유 수출항이다.  후티는 이날 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9-25 00:33
사진
여서정, 도마 '금빛 도약' 韓체조 새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마 여왕' 여서정(24·제천시청)이 부상과 재활의 인고 끝에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여서정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83점(보너스 0.20점 포함)을 기록하며 8명의 선수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0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체조 대표팀에 안겨준 첫 번째 금메달이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여서정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대표팀 막내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던 그는 2022 항저우 대회 당시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를 택하며 결장했다. 두 번째로 나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에 섰다. 한국 여자 체조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수집한 것은 여서정이 최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여서정은 원조 '도마 황제'인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와 함께 부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반열에 올랐다. 여홍철 이사는 1994 히로시마 대회와 1998 방콕 대회에서 남자 도마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올림픽 메달까지 거머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여서정도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과 이번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를 이어 가문을 빛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여서정의 연기는 압도적이었다. 1차 시기에서 난도 5.4점짜리 기술, 아버지 여홍철 교수가 창시한 '여2'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실시점수 9.266점을 더해 14.466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를 5.0점으로 낮추고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14.000점을 기록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도약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도약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라이벌들의 실수를 틈타 승기를 확실히 굳혔다. 2022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안창옥은 1차 시기 14.300점을 받았으나 2차 시기에서 착지 도중 다리가 매트 밖으로 나가는 큰 실수를 범해 감점을 당하며 13.666점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막내로 처음 아시안게임 시상대 맨 위에 올랐던 그는 이제 스물넷의 든든한 주장이 되어 돌아왔다. 도쿄 올림픽 동메달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거치며 한국 여자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여서정은 2024 파리 올림픽 직전 겪었던 오른쪽 어깨 탈구 수술과 긴 재활의 아픔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4 19: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