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결제시 정상가 대비 최대 10%이상 할인
[뉴스핌=박예슬 기자] 롯데마트는 온라인 완구 쇼핑몰인 ‘토이저러스몰’에서 지난 28일 ‘키덜트 존(Kidult Zone)’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키덜트’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다. 어른이 돼 상대적으로 넉넉해진 기반을 토대로 유년시절 즐기던 완구, 만화 등을 구매,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성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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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존. <사진=롯데마트> |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구로점, 잠실점, 판교점 등 일부 매장에 ‘키덜트 전용관’을 개설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키덜트 전용관’을 오픈한 구로점(9/18일), 잠실점(9/22일), 판교점(12/18일)의 경우 피규어·프라모델·드론 등 키덜트 상품들의 매출이 전용관 오픈 이후 전년 동기 대비 30~4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이저러스몰은 이처럼 늘어나는 키덜트 수요를 고려해 이번 온라인 키덜트 전용관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피규어·프라모델·게임 등 총 2000여 개 상품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토이저러스몰은 다음달 3일까지 키덜트 존 오픈을 기념해 ‘카드 할인 행사’, ‘롯데마트몰 단독 상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인기 키덜트 상품들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최대 10% 가량 할인 판매해 ‘건담 1/48 메가사이즈’를 6만3000원에, ‘옥스포드 타운 토이샵’를 7만1100원에, ‘드론 CX-10C’를 3만33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스타워즈 인기 완구를 단독 기획상품으로 확보해 1000가지 액션 및 대화를 원격 제어 가능한 ‘R2D2’,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스타워즈 인기 대사를 따라서 하는 ‘C3PO’를 각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 결제 고객에 한해 정상가 대비 10% 할인된 17만8200원에 선보인다.
김대창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몰 MD(상품기획자)는 “30~40대 바쁜 성인들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몰에 키덜트 전용 공간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앞으로 보다 다양한 구색 상품들과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