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내수 2101대, 수출 1만2923대 등 총 1만49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줄어든 규모다.
내수 판매량은 전체 내수 시장 감소세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 해 실시됐던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혜택이 사라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1만1,045대) 대비 17% 증가해 전체 판매 실적의 86%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9월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 이후 해당 지역 고객들로부터 상품성과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도 연간 10만 대 이상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