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MWC 가는 미래부·방통위, 모바일·IoT 살핀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12일 13:55

최종수정 : 2016년02월12일 13:56

최양희 장관은 IoT 주제로 발표...김재홍 부위원장 국내외 기업 부스 방문

[뉴스핌=심지혜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 콘퍼런스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 국내 정보통신 관계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인사들이 대거 방문,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파악에 나선다. 

12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취임 후 두번째로 MWC에 방문하고 주요 장관행사에서 기조연설까지 맡았다.

우선 최 장관은 MWC 첫 날인 22일 LG전자,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기업들의 전시 현장을 둘러보고 화웨이, 에릭슨 등 외국 기업들의 부스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MWC에 참관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꾸리는 전시관도 방문한다. 

23일 오후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의 장관급 주요 행사인 미니스터리얼 프로그램(MINISTERIAL PROGRAMME)에서 발표한다. 연설은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이에 대한 규제와 정책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약 15분 동안 이뤄진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시장의 IoT 시장 현황과 주요 서비스, 성장 목표 등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연설자들과 관련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토론한다. 

다음날인 24일에 예정됐던 스페인 경제경쟁력부 장관·산업에너지관광부 장관과의 면담 일정은 국내 일정 상 취소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MWC는 모바일은 물론  IoT와 5G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것"이라며 "MWC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GSMA 사무총장과 CTO, CSO 등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MWC에 방문, 국내외 기업들의 ICT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미래부, 방통위>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 역시 MWC에 방문, 전시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을 독려하고 세계 동향 살피기에 나선다. 아울러 주변 국가 방송통신 관계자들과 만남을 주선하고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MWC에 앞서 22일 마드리드 정보보호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개인정보보호나 온라인 상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협력 방안을 타진하는 것은 물론, 스페인 방송사인 텔레싱코에도 방문해 국내 채널들을 홍보하고 사업자 간 공동 제작을 논의할 예정이다. 

23일에는 MWC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 부스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 전시관을 돌아보고 다음날인 24일에는 체코로 자리를 옮겨 통신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용자 보호와 요금과 관련된 부분의 선진 사례를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국내외 통신기술 동향을 살피는 것은 물론 주변 국가들과 방송통신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WC는 10년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관련 세계 최대 전시·콘퍼런스 행사다. 지난해에는 2199개 전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9만4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모바일은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 삼성, LG, SK텔레콤, KT 등의 주요 ICT 기업들이 참여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