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아시아증시/오후] 토픽스 8% 폭등... 상하이 낙폭 1% 이내

기사입력 : 2016년02월15일 16:46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16:47

홍콩은 항셍 3%대, H지수 5% 가량 급등

[뉴스핌=이고은 기자] 15일 아시아증시는 일본 증시가 8% 폭등하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홍콩도 항셍지수가 3%대, 중국기업지수(H지수)가 5% 가량 급등했으며 중국 상하이지수는 1% 미만으로 낙폭을 줄이는 등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7.2% 상승한 1만6022.58엔으로 마감했다. 도쿄거래소 1부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8% 상승한 1292.23엔으로 장을 마치며 2008년 10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토픽스가 13% 폭락하고 닛케이지수도 11% 밀리면서 1만5000선을 붕괴했으나 이를 상당부분 만회했다.

<사진=블룸버그>

추락하던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급반등한 데다, 중국 증시가 연휴 이후 개장했지만 폭락 양상을 보이지 않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마이너스 1.4%를 기록했지만 이미 예상된 것인 데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정책에 명분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섞인 평가가 나왔다.

달러/엔도 114엔 선까지 급등하면서 증시와 상호 작용했다.

홍콩 미라보 아시아의 앤드류 클락 투자전략가는 "일본 증시가 지나치게 초과 매도 상태였다"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재진입하면서 롱온리(Long-only)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헤지펀드가 함께 돌아왔고, 이와 더불어 대량의 환매수(숏커버링)이 이루어졌다"고 이날 주가지수 폭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콩 증시도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41분 현재 항생지수는 3.10% 상승한 1만8886.10포인트를 지나고 있으며,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4.82% 급등한 7866.9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개장 초 3% 가까이 하락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장중 꾸준히 낙폭을 줄여 1% 이내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주가종합지수는 0.63% 하락한 2746.20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05% 내린 9668.8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8% 내린 2946.71포인트에 거래됐다.

인민은행이 연이틀 역레포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는 예상보다 나빴지만 예상 범위 내에 들었고, 춘제(음력 설)의 영향으로 1월 지표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시장에 미친 영향이 줄었다. 이날 중국의 1월 달러 기준 수출은 11% 감소하고 수입도 19%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한편, 주말 미국 달러화가 양호한 지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급격한 환율 변동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대응하겠다"고 구두개입하면서 한 때 114엔 선까지 급격히 올랐다. 한국시간 오후 4시 7분 113.89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9달러 초반 선에서 약보합권에 거래되는 등 폭등 이후 추가 상승이 멈춘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