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이디 월드와이드'와 제휴 맺어
[뉴스핌=민예원 기자] 매일유업이 전 세계 4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중국 제이디 월드와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온라인 직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매일유업은 중국 제이디 월드와이드에 공식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앱솔루트 명작’ 등 국내산 분유를 비롯해 ‘맘마밀 요미요미’ 등 다양한 유아식 제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2007년부터 ‘매일 금전명작’ 분유 수출을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철저한 안전 관리에 기반한 고품질 한국산 분유로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수출액이 2011년 630만 달러(약 70억원)에서 2015년 3800만 달러(약 420억원)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매일유업은 지난 1월4일 계열사인 제로투세븐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앱솔루트 명작’을 판매하고 있는 중이며, 이후 티몰 내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추가 오픈도 준비 중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제이디 월드와이드 입점을 통해 급성장 중인 중국 온라인 직구와 모바일 쇼핑에 발 빠르게 대응해 한국산 유아식 제품들을 선보이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매일유업> |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