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미국 대선] 경선 3라운드…민주당 힐러리·공화당 트럼프 '승리'

기사입력 : 2016년02월21일 13:56

최종수정 : 2016년02월21일 13:55

'미니 슈퍼화요일' 양당경선 승부처 가닥 잡힐 듯

[뉴스핌=김나래 기자] 미국 대선 3차 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를 거뒀다. 힐러리는 샌더스 열풍을 꺾었고 트럼프는 대세를 입증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사진=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민주당의 세 번째 경선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개표 초반에는 박빙이었지만 후반부에 들어서 힐러리는 승리를 굳혔다. 개표 85% 완료 결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52.6%, 버니 샌더스 후보가 4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CNN은 민주당 두 후보는 그동안 사실상 무승부에 가까웠으나 네바다주에서의 1승으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샌더스 열풍’을 꺾고 안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일부 사람들은 의심했지만 우리는 서로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진=AP/뉴시스>

아울러 이날 열린 공화당의 3차 경선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개표가 93.5% 완료된 결과 32.8%로 승리가 확정됐다.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22.5%, 테드 크루즈후보는 22.3%로 2위 박빙전을 벌였다.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4위에 머무르자 끝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뉴햄프셔주에 이은 두 번째 승리로 트럼프는 아웃사이더 돌풍에서 ‘대세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3월15일 실시되는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은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일리노이,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실시된다. 여기서 민주당은 17%, 공화당은 16%의 대의원을 선출함으로써 전체 대의원의 절반 이상을 확정짓는다. 이때 사실상 양당 경선의 큰 가닥이 잡힌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