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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SK텔레콤 '커넥티드카', 몬주익 언덕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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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 수신

[뉴스핌=김선엽 기자] SK텔레콤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가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을 달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를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MWC 관람객 대상 시승 행사를 오는 25일(현지 시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2C(Tablet to 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고객은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제공받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차량 밖에서는 기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란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 합성어로, 정보 전달에 오락성을 가미한 소프트웨어 또는 미디어를 가리키는 용어다.

SK텔레콤은 ‘T2C’를 MWC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몬주익 언덕의 마라톤 루트 등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며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2C’에 ‘구글 지도(Google Map)’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번 MWC에서 T2C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2C’는 SK텔레콤 전시관에서도 체험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시승 차량 지붕에 360도 카메라를 설치해 바르셀로나 주요 관광지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촬영한 영상은 전시장 內 ‘T2C’ 체험존에서 가상현실기기(VR)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커넥티드카'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이미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IT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SK텔레콤도 커넥티드 카 시장 성장을 앞서 예측하고 관련 기술을 수년 전부터 준비하는 등 커넥티드카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이번 MWC를 계기로 세계 각지 관람객들의 커넥티드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를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MWC 관람객 대상 시승 행사를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2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몬주익 올림픽 경기장(Estadi Olimpic de Montjuic)' 부근에서 현지 모델들이 'T2C'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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