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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獨 1위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 2016년02월23일 08:44

최종수정 : 2016년02월23일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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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 가입자에게 서비스

[뉴스핌=김선엽 기자] SK텔레콤이 유럽 선도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ICT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의미 있는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독일 도이치텔레콤(CEO 팀 회트게스 Timotheus Hoettges, www.telekom.de)과 MWC 2016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 모색, 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 선도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ICT 영역 주도권 강화 및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 · 시장 · 기술 측면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차세대 플랫폼사업 · 5G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MWC2016에서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파트너십 체결에 이르게 되었다.

양사는 ▲미디어플랫폼 ‘클라우드스트리밍’ 유럽시장 진출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 ▲Lifeware 상품群 글로벌 진출 협력 ▲5G, 차세대 N/W 및 IT 인프라 등의 ICT 기술 표준화 선도 등 ICT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유력 통신사인 獨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차세대 플랫폼 영역 공동개발, ICT 미래기술 표준화 선도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MWC 2016 SK텔레콤 전시부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장동현사장(사진 오른쪽)과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사장 (Timotheus Hoettges, 사진 왼쪽)이 참석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 미디어플랫폼 유럽시장 진출… 2분기 ‘클라우드스트리밍’ DT 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

양사는 미디어플랫폼 글로벌 진출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의 ‘클라우드스트리밍’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이치텔레콤 본사에 있는 T-Labs에서 솔루션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경쟁사와 대비하여 ‘클라우드스트리밍’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현재 도이치텔레콤은 유럽 내 600만명의 미디어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 ‘클라우드스트리밍’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SK텔레콤 자회사 ENTRIX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트리밍’은 셋톱박스 하드웨어 성능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IPTV/케이블TV 고객에게 항상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솔루션으로 사업자는 셋톱박스 투자비 및 가입고객 유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미디어사업자에게 매우 유용한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신규시장 함께 개척키로

최근 도시인구 급증으로 인한 에너지부족, 교통난 등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도시민에게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사는 IoT/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사는 IoT/빅데이터 영역의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었으며, 그 동안 확보된 노하우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플래폼 기반의 글로벌 지향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신규시장도 함께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이치텔레콤은 지난 2월초 SK텔레콤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해운대구를 방문하여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한편 SK텔레콤은 부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난해 5월부터 부산시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미래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12월 국제표준 IoT 기반의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총 10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범 제공 중에 있다.

◆ Lifeware 상품群 글로벌 진출 협력… 2분기 UO스마트레이져빔 독일시장 진출

양사는 각사가 서비스 중에 있는 혁신적인 Lifeware 상품 및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 ‘UO스마트빔레이져’를 독일시장에 출시하고, 이후 유럽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이치텔레콤의 ‘In Car WiFi 솔루션’ 국내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작년 6월 출시된 ‘UO스마트빔레이져’는 HD급 해상도를 구현한 초소형 피코 프로젝터로, 아웃도어 캠핑용뿐만 아니라 가정용, 업무용 빔 프로젝터로도 손색이 없어, 야외활동이 많고 가정에서 여가를 중시하는 유럽인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이치텔레콤은 SK텔레콤의 Lifeware 제품에 대해 높은 평가에 기반, ‘UO스마트빔레이져’를 시작으로 Lifeware 상품군 전체로 협력범위를 확대할 것을 선제안 하였고, 이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한편 국제로밍 분야에서도 양사 고객 혜택 제고 및 LTE 로밍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병행한다.

◆ R&D 영역 협력으로 ICT 기술 표준화 선도키로

양사는 미래기술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ICT 인프라 혁신을 주도하기로 하였다.

우선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오픈 액세스 네트워크(Open Access Network) 등 주요 5G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표준화에 적극 협력하고 관련기술 시험 개발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며, 5G 대상 Killer Application 발굴 및 구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대표 이통사로서 페이스북 주도 글로벌 프로젝트 OCP에도 함께 참여하여 개방형 하드웨어 표준화에 이통사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5G 인프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Telco간 연합체인 ngena(Next Generation Enterprise Network Alliance)에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창립멤버로 참여키로 하였다.

ngena는 다국적 기업이 해외에 설립된 지사간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인터내셔널 허브 역할을 지원하며, 지역 Telco간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혁신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를 ‘17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용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 조원 규모로써, 매년 3.5%씩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ngena에는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하여 Century Link(미국), Reliance Industries(인도) 등 4개사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내년까지 20 여개 이상 Telco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유럽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entury Link는 초고속인터넷, Cloud Infra 및 IT Services 등을 제공하는 통신사업자로 미국 내 25만 mile의 Fiber NW을 보유하고 있다. Reliance Industries는 인도 통신사업자로 25만km의 Fiber NW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의 혁신적인 솔루션 및 상품의 유럽 라이센싱/판매 계약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으로, ICT 영역에서의 기술 주도권 강화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기회도 모색하여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에서 장동현 사장, Global사업부문장, 종합기술원장, 상품기획부문장 등이 참석하였고, 도이치텔레콤에서는 팀 회트게스 사장, 독일사업총괄, CTO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세계 최고 이통사 중 하나인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기술 공동 개발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SK텔레콤의 빠른 실행력과 혁신 역량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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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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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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