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MWC+] "삼성, 보고있나" 화웨이·ZTE, 메인홀서 인기몰이

기사입력 : 2016년02월23일 11:28

최종수정 : 2016년02월23일 13:03

중국 ICT 기업들, 삼성 반대편에 대규모 부스 설치..관람객 북적

[스페인 바르셀로나=심지혜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트콩그레스(MWC)2016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빠른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MWC의 메인 전시장인 3번홀(Hall)에 화웨이 ZTE 등의 기업이 엄청난 규모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 것이다. 

전시관 중앙, 삼성전자와 마주보는 곳에 부스를 마련한 화웨이 <사진=심지혜 기자>

2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2016에서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마주보는 3번홀 중앙에 부스를 마련했다. 실제로는 삼성전자 부스가 더 크지만 상당 부분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아 화웨이 부스가 더 커보인다. 

부스는 화웨이 제품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화웨이는 수 십여 대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태블릿PC등 각종 제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내놓은 제품들 종류만 해도 수십여 가지에 이른다. 이들의 성능이나 디자인 또한 여느 기업의 제품들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화웨이의 전시 부스는 이곳 한 곳만이 아니다. 일반인 대상 비공개 부스에 별도 공간까지 모두 포함하면 총 5곳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메인 전시공간인 3홀에 중국 기업들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사진=MWC 홈페이지>

이와 함께 전시홀 중앙에는 중국 기업 ZTE가 화웨이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전시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을 맞았다. 

부스 한켠에는 자사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연 존이 크게 마련돼 있었으며 곳곳에는 ZTE가 출시한 제품들이 즐비했다. 모든 제품을 다 보는 것이 벅차게 느껴질 정도다. 전시제품을 넣은 유리상자는 방문한 사람들의 지문으로 가득했다. ZTE에 관심이 어떠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TCL(알카텔)과 하이얼 등의 기업들도 6홀에 자리를 잡고 각종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나 LG전자, SK텔레콤, KT 모두 메인 공간인 3번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제품들과 기술들을 선보였지만 물량에서만큼은 이들 두 기업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중국기업 ZTE는 MWC에서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