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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펀드 나온다' 전세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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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채 20% 가량 마이너스 수익률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과 일본으로 마이너스 금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비전통적인 시장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펀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소위 마이너스 금리 펀드가 나온다는 얘기다.

개인 투자자는 물론이고 연기금과 보험사 등 주요국의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자산 운용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관들 사이에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달러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 <출처=블룸버그통신>

2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운용 자산 규모 30억달러의 알게브리스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펀드 개발에 나섰다.

상품 설계를 위해 알게브리스는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의 손 꼽히는 매크로 신용 전략가인 알베르토 갈로를 영입했다.

이번 펀드 개발은 유럽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에 거래되는 국채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주요국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깔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유럽 국채의 20% 가량이 마이너스 수익률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만기 8.5년 이내의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0% 아래로 떨어졌다.

사실 선진국의 국채 수익률이 추세적인 내림세를 보인 것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현상이다. 이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국채 비중을 줄이고 리스크가 높은 회사채와 이머징마켓 채권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이른바 코코본드로 뭉칫돈이 몰린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채권의 손실 리스크가 크게 높아진 한편 마이너스 금리 시행으로 자금 운용이 커다란 난관을 맞은 상황이다.

실제로 코코본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채권의 경우 쿠폰 금리가 6%를 웃도는 상품을 중심으로 연초 이후 일제히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 보험 업계와 은행권은 마이너스 금리 시행으로 인해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등 업계의 혼란이 날로 깊어지는 양상이다.

헤지펀드 업계도 고전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HFR에 따르면 올들어 헤지펀드 수익률은 주식과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반적인 뮤추얼펀드보다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헤지펀드 업계에서 최고 수익률을 올린 시스템 펀드가 2.6%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황이다.

마이너스 금리 펀드의 출시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용시장의 비전통적인 여건 속에서도 리스크를 헤지하면서 적절한 수익률을 올리는 전략이 투자자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다.

현재까지는 신용시장을 두루 포괄하면서 매크로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상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다.

데이비드 세라 알게브리스 대표는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신용 여건을 반영해 보다 폭넓은 투자 전략과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알베르토 갈로의 영입은 이를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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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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