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유동성 우려 중국 7% 폭락…일본 1%↑

기사입력 : 2016년02월25일 16:44

최종수정 : 2016년02월25일 16:44

인민은행, 2주째 시중자금 회수…콜금리 급등
일본, 5조엔 추가경정 예산 편성 '호재'

[뉴스핌= 이홍규 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이 시중 자금부족 우려에 6%~7%대 폭락한 반면, 일본 증시는 재정 부양 노력 기대에 1% 이상 급상승했다.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증시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일본과 대만 한국이 오름세를 유지했고 홍콩은 중국 증시 영향을 받으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텅쉰재경>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41% 하락한 2741.2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34% 폭락한 9551.08포인트를 나타내며 1만선 아래로 추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도 6.14% 폭락한 2918.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최근 인민은행(PBoC)이 계속해서 역RP로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워낙 대규모로 만기가 도래하면서 2주째 시중자금을 순흡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대규모로 자금을 투입했지만 이번 주 순흡수 자금 규모가 96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인민은행은 지난주에도 약 4500억위안에 달하는 시중자금을 흡수한 상태. 이에 따라 장 중 시중은행 간 1일물 RP 금리가 16bp 급등하자 증시 투자자들이 불안 양상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도 중국의 영향을 받아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각 오후 3시3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81포인트, 1.47% 하락한 1만8907.69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는 2.44% 하락한 7865.29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유가 상승, 엔화 약세, 추가경정예산 편성 소식 등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1% 상승한 1만6140.34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1.79% 상승한 1307.54엔에 장을 마쳤다.

오전 장까지 1만6000선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던 닛케이지수는 오후 장들어 가파르게 고점을 높여가며 상승했다. 강세를 보이던 엔화가 오후에 약세로 돌아섰고, 일본 정부가 올 여름 5조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아사히TV는 한 자민당 의원의 발언을 인용 "일본 정부가 올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5조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이번 주말 상하이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통화정책 의존을 줄이고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해 보완하는 정책 조합을 요구한 뒤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미쓰비씨부동산이 2.67%, 건설회사인 오바야시가 5.94% 뛰었다. 반면, 샤프 이사회가 폭스콘의 제안 수락 결정 소식에 14.37% 폭락했다.

오후 4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도쿄시장 종가)보다 0.1% 상승한 112.22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만 증시 가권지수도 1% 상승한 8365.8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