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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이세돌vs알파고 바둑대결, 인공지능 어디까지?…동두천 미군기지터 대학교 기름오염vs사회적기업 베어베터 성공비결

기사입력 : 2016년02월28일 23:16

최종수정 : 2016년02월29일 00:06

'시사매거진 2580'이세돌vs알파고 바둑대결, 인공지능 어디까지?…동두천 미군기지터 대학교 기름오염vs사회적기업 베어베터 성공비결 <사진='시사매거진 2580'>

[뉴스핌=박지원 기자] MBC ‘시사매거진 2580’은 28일 오후 11시15분 ‘인공지능이 온다’ 편을 방송한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다음달 세기의 바둑대결을 벌인다.

인간의 두뇌를 넘어설 날이 멀지 않았다는 인공지능의 진화. 이미 로봇과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고 있고, 2020년까지 5백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풍요와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도구에서 인간의 가치를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른 인공지능을 대비해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지 ‘시사매거진 2580’에서 알아봤다.

이와 함께 ‘학교가도 되나요’ 편도 방송한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마을에서 석유가 흘러나온다. 인접한 대학 캠퍼스가 예전에 미군 기지였는데, 유출된 기름이 토지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

‘시사매거진 2580’ 제작진이 이 검사를 의뢰해보니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고농도의 석유계 총 탄화수소가 검출됐다. 주민들은 악취와 두통을 호소하고, 당장 개교를 앞둔 대학 신입생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한편, 303만 원으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 편도 준비했다.

이윤 대신 고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있다. 매출이 303만 원 늘어날 때마다 발달장애인 1명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기업은 '동정심' 아닌 '품질'로 승부해 매년 거래처를 늘려가며 흑자를 내고 있다.

전 직원이 정규직에 장애인 업계 최고대우로 선망의 직장으로 불리는 '베어베터'. 착한 혁신을 실현해 가고 있는 이 기업의 성공비결은 무엇인지 ‘시사매거진 2580’에서 집중조명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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