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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월 소비절벽 피했으나 수출절벽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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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6% 감소…기아차 0.7% 증가, 한국지엠 13.3% 증가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소비 절벽을 피했으나 수출 시장은 부진했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5→3.5%) 연장 정책이 내수 부진을 최악까지 몰고 가지 않았지만, 세계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해외 시장의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4만8844대, 해외 28만7356대 등 총 33만6200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수치로, 내수는 4.2% 늘었으나 수출은 8.2% 줄어든 것이다.

내수는 아반떼가 7932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쏘나타 5916대(하이브리드 591대 포함), 그랜저 3876대(하이브리드 545대 포함), 엑센트 1047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총 2만610대를 달성했다. 아반떼는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1월 국내 출시돼 본격 판매에 들어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1311대 판매되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해외 시장은 중국, 브라질 등 경기 둔화로 인해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 신차 효과 및 판촉 활동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면서 “올해 국내 시장에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강화와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역시 신형 K7 등 신차 호조에 내수가 10.5% 증가했지만, 수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3만9110대, 해외 18만4050대 등 총 22만3160대를 판매, 0.7% 증가에 그쳤다. 현대차 대비 감소폭은 훨씬 적다.

신형 K7은 구형 포함 6046대 판매해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준대형차로서는 처음으로 기아차의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이 외에 쏘렌토 5140대, 스포티지 3750대, 카니발 3640대 등 RV는 꾸준히 판매됐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사진=현대차>

한국지엠은 2월 판매량으로 2003년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1417대, 수출 3만3193대 등 총 4만46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다. 스파크는 5852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96% 이상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36% 판매가 늘었다. 한국지엠이 2월 한달 동안 모든 홍보와 마케팅을 스파크에 집중한 결과다.

수출도 올란도와 트랙스 등 RV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만대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한국지엠은 전년 동기 대비 9.8% 수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지난 2월 내수 6982대, 수출 3592대를 포함 총 1만5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오른 수치다. 티볼리 판매 증가에 내수는 6.3%, 수출은 13.9% 각각 올랐다. 쌍용차는 티볼리 차체 길이를 늘린 티볼리 에어를 오는 8일 출시, 티볼리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르노삼성차는 SM6 이달 본격 출고를 앞두고, 내수가 4263대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1만1097대로, 103% 늘었다. 닛산 로그 물량이 1만600대로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지난달 르노삼성차 실적은 총 1만53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SM6 사전계약량이 1만1000대 이상인 만큼, 이달 내수 회복세를 확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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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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