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3/4 중국증시종합] 상하이 나홀로강세, 소형주 폭락에 선전시장 약보합

기사입력 : 2016년03월04일 17:32

최종수정 : 2016년03월04일 17: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874.15P(+14.39 +0.50%)
선전성분지수 9536.71P(-225.31 -2.31%)
창업판지수 1907.04P(-100.04 -4.98%)

[뉴스핌=강소영 기자] 4일 중국 증시는 시장별, 섹터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은행주 등 대형주 강세로 상하이지수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소형주 폭락으로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 마감을 앞두고 반락했따. 그러나 오후장 들어 가파른 상승세로 전환, V자 장세를 연출하며 전일 대비 0.5% 상승한 2874.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 강보합 실현의 일등공신은 은행주다. 이날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민생은행은 7.24%가 올라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민생은행주 급등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오후장 들어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하며 낙폭이 4.98%로 확대됐다. 선전지수도 2.31% 하락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 간 극심한 차이에도 시장을 다소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증항증권은 "A주의 과거 흐름을 볼때 메인보드의 강세는 시장 안정을 촉진하는 기초가 됐다"며 "창업판과 메인보드의 차이는 과거에도 자주 나타나던 현상이다. 앞으로는 부동산 관련주의 추이와 새로운 시장 호재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항증권은 지난해 비슷한 장세와 최근 장세를 비교해 분석했다. 2015년 8월 26일 상하이종합지수가 2850포인트로 바닥을 찍었지만, 창업판은 9월 2일에 되서야 1779포인트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증시 회복을 견인한 시장은 메인보드가 아닌 창업판이었다.

지난해 마지막 3개월 창업판의 상승폭은 63%에 달했고,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런 과거 흐름에서 비추어볼때, 최근 창업판과 소형주의 약세는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중항증권의 관점이다. 향후 A주의 상승을 주도할 시장이 창업판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여건도 나쁘지 않다. 국태군안에 이어 평안증권이 신용대주거래와 주식대출담보의 담보인정비율을 올렸다. 주식시장 레버리지 비율도 상승하는 추세다.

사보기금, 보험 및 공모 자금 등 기관투자자 자금도 증시로 몰려들고 있다. 이들 기관투자자는 최근 며칠 A주를 순매수했다.

또한 증권사를 대표로 한 상장사 대주주들이 지분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신증권 대주주는 최근 이틀 연속 자사주를 대거 사들였다.

중국의 투자전문사 쥐펑터우구는 양회 장세 기간 메인보드 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28500포인트 상방에서 보합권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반등 에너지는 여전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양회 수혜주를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주 보유량이 많은 투자자는 주가 상승시 매도에 나서 손실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