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전자 세탁기·냉장고, 이탈리아 '최고 제품' 선정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10:00

현지 소비자 매체 성능평가 1위 올라…밀레·보쉬 등 제쳐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드럼세탁기와 냉장고가 이탈리아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모델명: F14U1JBS6)와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모델명: GBB539NSCFE)가 현지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콘수모’의 성능 평가 1위에 각각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알트로콘수모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 소비자단체로 매년 2회 전기·전자제품 등의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자체 발행하는 월간지에 그 결과를 게재한다.

알트로콘수모는 20여 개의 세탁기를 대상으로 세탁·헹굼·탈수 성능, 에너지 사용량 등을 테스트한 결과 LG 제품이 밀레, 보쉬 등 유럽 브랜드 제품 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알트로콘수모 3월호의 세탁기와 냉장고 성능 평가 결과 및 LG 드럼세탁기, 냉장고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또 이 매체는 LG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의 냉각 속도, 진동 및 소음, 에너지 사용량 등 항목에 만점을 주면서 전체적으로 성능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용량이 10kg이고 DD(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 모터를 기반으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과 터보워시(Turbo Wash) 기능을 탑재했으며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40% 더 줄였다.

아울러 이 제품은 제품 상단 조작부에 블랙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스마트폰처럼 터치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의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2~3초 내에 제품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세탁코스를 내려 받을 수도 있다.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320리터 용량이고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에너지효율 등급은 유럽 최고 기준인  A+++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지렛대 원리로 도어를 쉽게 열어 주는 이지(easy)핸들 ▲와인을 넣고 빼기가 편리한 와인 거치대 ▲제품 옆면이 벽이나 집기류 등과 닿아있는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열 수 있는 도어 구조 등을 적용했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고효율 기술을 토대로 까다로운 유럽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