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외식업계 "설마 우리도?"…중기적합업 여부에 '초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企 출점제한 강화 요청할 듯…세부조항이 관전포인트

[뉴스핌=강필성 기자] 외식업계가 오는 5월 만료되는 중소기업적합업종의 재지정 여부를 두고 초긴장 상태다. 경기침체와 함께 위기를 겪는 외식업계가 중기적합업종에 재지정 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분위기는 낙관하기 쉽지 않다. 앞서 지난달 기간이 만료된 제과업은 대기업 제과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기적합업종 재지정에 합의한 바 있기 때문이다.

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요 대기업 외식업체들은 중기적합업종에 대한 대응 준비에 한창이다. 외식업 실무자 논의는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장이다.

현재 중기적합업종 대상에 해당되는 대기업은 CJ푸드빌, 롯데리아, 이랜드파크, 신세계푸드, 매일유업, 농심 등 20개가 훌쩍 넘는다. 대기업 외식업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출점 가능한 지역이 복합다중시설 내 혹은 역세권 인근에만 가능해졌다.

때문에 이들 규제 대상 기업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중기적합업종 재지정을 피해야한다는 분위기 일색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외식업계 전반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출점이 복합다중시설, 역세권으로 제한되면서 막대한 임대료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중기적합업종 지정 이후 가장 수혜를 본 것은 건물주들”이라며 “특히 역세권 출구 100m 내에만 입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막대한 임대료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CJ푸드빌의 푸드월드.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CJ푸드빌>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도 적지 않다. 중소기업 입장을 대변해온 한국외식업중앙회 측은 외식업에 대한 중기적합업종 재지정을 주장할 예정이다. 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전략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기적합업종 지정을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실제 외식업중앙회는 지난해 대기업 외식업체가 앞다퉈 진출한 한식뷔페가 인근 음식점의 매출 감소를 불러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히려 기존 중기적합업종에 따른 출점 제한을 강화하자고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현재로서는 외식업의 중기적합업종 재지정 여부를 예단하기 힘들다. 다만 올해 들어 중기적합업종 재지정을 반대해왔던 제과업종이 결국 재지정으로 합의한 바 있어서 대기업들도 잔뜩 긴장한 분위기다.

해당 기업이 20여개에 달해 기업간 이해관계를 통일하기 힘들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재지정을 전제로 세부조항에서 양보를 얻어내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제과업종의 경우 중기적합업종에 재지정됐지만 기존에 없던 ‘신도시, 신상권 출점 가능’이라는 조항을 넣는데 성공한 바 있다. 세부조항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에 따라 향후 3년간의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실무자 협의를 갖고 양측 입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세부 쟁점과 각 기업과 외식업중앙회의 입장도 그 자리에서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