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동료간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압이경지(狎而敬之) 감사나눔 캠페인'을 실시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주 친근한 사이일지라도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를 활용한 것으로, 발전소 현장에서 상호 존중하는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발전사업본부는 '압이경지'를 실현하기 위해 3가지 권장사항과 4가지 금지사항을 선정했다. 이른바 '압이경지 3 Yes, 4 No' 캠페인으로 3 Yes는 바른말 고운말 사용, 존칭 사용, 먼저 인사하기를 권장하는 것이며, 4 No는 공개질책, 힘희롱, 성희롱, 과도한 신체접촉을 금지하는 것을 뜻한다.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지난 1월엔 인천, 포항, 광양발전소 등 주요 장소에 캠페인 관련 배너를 설치했고, 이달엔 캠페인 내용이 담긴 컵 받침을 자체 제작해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인천발전소는 컵 홀더를 별도로 제작해 발전소내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