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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풍향계 산업자본 바닥훑기 보름새 8천억원 매수

기사입력 : 2016년03월17일 16:29

최종수정 : 2016년03월17일 16:29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수익변화에 민감한 산업자본이 중국 증시에서 저점 매수를 크게 늘리고 나섰다.

증권일보(證券日報) 시장연구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6일까지 산업자본은 45억4800만 위안(한화 약 8210억 원)을 투자해 75개 종목의 주식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살펴 보면, 이달 들어 5000만 위안 이상의 산업자본이 유입된 종목은 25개로 나타났다. 국태군안(國泰君安, 8.06억 위안)에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으며, 대상고빈(大商股份,4.52억 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서남증권(西南證券, 3.90억 위안) ▲중신증권(中信證券, 2.93억 위안) ▲필강고빈(必康股份, 2.71억 위안) ▲남경신백(南京新百, 1.94억 위안) ▲화부색방(華孚色紡, 1.93억 위안) ▲북방도항(北方導航, 1.82억 위안) ▲중남건설(中南建設, 1.38억 위안) ▲통달동력(通達動力, 1.14억 위안) ▲철한생태(鐵漢生態, 1.13억 위안) ▲절부공고(浙富控股, 1.09억 위안) ▲아과이(雅戈爾, 1.09억 위안) 등의 경우 대주주가 이달 들어 1억 위안 규모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산업자본은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때에 매수에 나선다"며 "현재 시점에서 대주주 등이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은 개인 투자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고, 관련 기업의 주가 또한 양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지=바이두>

실제로 이달 들어 산업자본의 지분 추가 매입이 있은 75개 종목 중 66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전체 중 88%에 달하는 비중이다.

▲필강고빈 ▲아과이 ▲통달동력은 이달 들어서만 각각 24.71%, 23.83%, 23.47% 올랐으며, 이 외에 20개 종목 또한 10% 이상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방직의류·비(非)은행금융·상업무역·전기설비 4애 업종 상장사가 전체의 각각 11.11%, 6.82%, 6.59%, 4.40%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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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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