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윤종규 "순수 IB보다 유니버셜 뱅킹을 모델로 삼겠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권위임 등 사외이사 전폭 지지"..."가격은 상황따라 달라지는 것"

[뉴스핌=노희준 기자] 윤종규(사진) KB금융지주 회장은 1일 현대증권 인수전에서 사외이사들 설득과 관련, "사외이사들이 모든 가격에 대해 사실상 전권을 위임해 줄 정도의 폭넓은 재량권을 줬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KB금융이 선정되고 나서 처음으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기자실을 찾아 "준비과정에서 이사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려고 노력했고 사회이사들도 전폭적으로 지지해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향후 통합 증권사의 미래상을 두고는 "유니버셜 뱅킹의 모델로 좋은 자본시장 발전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의 노무라 증권 등 순수 IB에 비해 CB뱅킹(상업은행)도 겸비하는 은행을 말한다. 미국의 BoA메릴린치가 대표적이다.

그는 "(대우증권을 최근 인수한) 미래에셋증권은 순수 IB 모델을 기반으로 더 좋은 자본시장의 육성을 이끌어나겠다는 포부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국내에서도 그렇고 해외 진출의 경우도 은행의 자본력, 명성, 고객망 등을 활용하는 게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인수 가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윤 회장은 "가격은 사전 양해사항으로 매각쪽과 당분간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현대증권의 잠재역량과 KB금융에 들어왔을 때 기대하는 시너지를 종합해서, KB금융 그룹 주주들의 주주가치에 도움이 되는 범위내에서 적정한 가격을 냈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현대증권에 대해 1조원을 넘는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가의 3배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른바 통 큰 '베팅'을 한 셈이다.

대우증권 때보다 높은 응찰가를 써낸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은 항상 그때 그때 시장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그때는 고려해야 하는 상황과 안됐을 때의 비상 상황에 많은 생각이 있었다"며 "그때는 그때의 최선의 결정을 했고, 지금은 지금의 최선의 결정을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회장은 또, 향후 통합 증권사의 경영진 구성와 관련, "원래 금융 인수합병(M&A)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인력을 모시는 것"이라며 "좋은 인력을 최대한 KB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같이 지혜를 모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출신도 좋은 인재라면 적극 선임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KB 전체 그룹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대증권이 잘 해왔기에 존중할 것은 존중하고 미세조정 할 부분이 있으면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증권은 ECM(주식발행시장)이 강하고 KB투자증권은 DCM(채권발행시장)이 강해 향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통합 증권사의 사명은 변경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통합이 정리되면 KB금융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윤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를 인수하는 게 아니라 인수해서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수과정을 잘 마무리고 통합을 잘 해서 원래 현대증권이 가지고 있었던 '증권의 명가'를 재건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