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KB금융 사외이사 "대우·현대證 인수가격, 모두 넉넉히 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번 다 적극적 대응 지원...큰 차이 없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 사외이사들은 현대증권이나 대우증권 인수시 모두 적극적인 태도로 윤종규 회장 지원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KB금융의 한 사외이사는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우증권이나 현대증권 둘 다 기본적인 자세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었다"며 "기본자세 자체가 바뀐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는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인수전 때 사외이사들의 입장이 달라진 것이 있었느냐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것이다.

이 사외이사는 응찰 가격대(레인지)와 관련, "두번 다 넉넉히 줬던 것 같은데, 모든 게 항상 상대방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대우증권 때는 미래에셋증권이 조금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전에 1조원을 조금 넘는 가격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1조500억원을 KB금융의 베팅가격으로 가정하고, 매입 지분 7450억원(2015년 장부가)을 감안하면, 베팅액은 장부가 1.4배 수준이다.

이는 KB금융이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제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2조1000억원(자산운용 포함)이 장부가 1.16배 수준인 것에 비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다. 현대증권 시가인 3500억원 견주면, 3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사외이사들이 준 비슷한 레인지에서 조금 더 '통근 베팅'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승자의 저주'나 고가매수 논란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의 사외이사는 "두번 다 증권 사업쪽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게 기본 자세였다"며 "금액을 정하는 것은 경영진이 하는 것이고 사외이사는 기본 방향만 잡아준다"고 했다.

윤 회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외이사들이 모든 가격에 대해 사실상 전권을 위임해 줄 정도의 폭넓은 재량권을 줬다"고 확인했다.

또다른 사외이사는 "응찰 가능한 가격 범위대는 경영상의 비밀이라 얘기를 해줄 수가 없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인수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사회에서 윤 회장의 회장 및 행장직 분리 문제, '선 연임 여부 결정' 등의 후계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없다고 했다. 앞의 사외이사는 "지금까지 얘기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