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종인 "국민의당, 싸울 대상·연대 대상 거꾸로 생각"

기사입력 : 2016년04월01일 13:03

최종수정 : 2016년04월01일 13:03

전주서 선대위 주재…"몇몇 사심과 기득권 위해 분열 정당화"

[뉴스핌=이윤애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일 국민의당을 향해 야권분열의 책임을 물으며 거세게 비판했다. 특히 "몇몇 정치인들이 사심과 기득권을 위해 분열을 정당화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오전 전북 전주 덕진구 김성주 후보 선거캠프에서 열린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의당의 가장 큰 문제는 싸울 대상과 연대할 대상을 거꾸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싸울 대상은 야당이 아니라 새누리당이고, 정권의 경제 실패"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문제는 야권분열이다. 일여다야(一與多野)로는 새누리당의 경제를 심판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국민의당은 통합과 연대를 거부하고 있다"며 "새정치를 하겠다지만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과반 의석을 허용하면 새정치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당은) 호남 정신을 얘기하지만 호남 정신은 분열이 아니고 화합"이라며 "국민의당은 호남 정신도, 새정치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사진=뉴시스>

국민의당이 야권연대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는 부분에 대해선 "몇몇 정치인들이 사심과 기득권을 위해 분열을 정당화하는 것은 호남 자존심 짓밟는 일"이라며 "연대를 거부하는 것은 정권 교체 꿈을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민주가 잘했다는 것 아니다. 잘못한 점이 많다 반성한다"면서도 "더 민주에 대한 실망감으로 정권 교체의 꿈까지 포기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